★...영화/★..Movie..

변산

s-_-s 2018. 7. 8. 23:50

 

 

 

 

 

 

 

 

 

왕의 남자 이후 이준익 감독에 대한 나홀로 팬심과

의리를 13년째 지켜오는 중이다

 

모든 작품이 좋았던것은 아니지만 감독님의 영화는

인간적인 따뜻함이 있고 연령대가 비슷해서인지

추억을 소환하는 정서적 교감이 있어서 좋다

 

변산은 인간적인 따뜻함 외에 감독님의 또 다른 일면인

나이들지 않는 소년같은 면들이 많이 반영된것 같다

 

동주/박열에 이은 청년 시대 3부작 이라고 하는데

라디오스타/즐거운 인생에 이어 음악과 인생을 담은

3번째 작품이란 생각도 든다

 

라디오스타에서는 한물간 락커와 매니져, 즐거운

인생에서는 한때 랙밴드를 꿈꾸었던 장년들,

그리고 변산에서는 고향과 단절된 랩퍼와 그의 아버지,

친구들을 이야기한다

 

동주에서 박정민을 눈여겨본 감독님이 주연으로

빌탁했다는데 연기는 기본이고 전문랩퍼 뺨치게

랩을 제대로 잘한다

 

8kg을 살찌웠다는 김고은은 두리뭉실ᆞ후덕해서

인물이 돋보이지는 않았지만 캐릭터에 잘맞게

천연덕스러우면서도 진지한 연기를 통해 유머스러운

감초 역할까지 톡톡이 해냈다

 

줄거리: 네이버 줄거리

발렛 파킹,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빡센(?!) 청춘을 보내지만, 쇼미더머니 6년 개근의 열정을 불태우는 무명 래퍼 학수 a.k.a 심뻑(박정민). 또 다시 예선 탈락을 맞이한 인생 최악의 순간,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잊고 싶었던 고향 변산으로 향한다. 짝사랑 선미 (김고은)의 꼼수(?)에 제대로 낚여 고향에 강제로 소환된 학수. 징글징글하게 들러 붙는 옛 친구들로 인해 지우고 싶었던 흑역사는 하나, 둘 떠오르고 하루 빨리 고향을 뜨고 싶었던 학수는 예측 불허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빡세지만 스웩 넘치고, 부끄럽지만 빛나는 청춘! 징하게 들러붙는 흑역사 정면 돌파가 시작된다!

'★...영화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카이스크래퍼  (0) 2018.07.22
천국의 아이들(인생유전)  (0) 2018.07.13
앤트맨과 와스프  (0) 2018.07.07
마녀  (0) 2018.07.01
개들의 섬  (0) 2018.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