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조계사... 축제라는데... 흰등을 보는 순간 울컥 슬픔이 밀려든다. 하얗게 녹아내린 촛농이 마치 죽은자의 영혼같다. ★..일상/♣..attractive 2007.05.27
비오는 날...풍경 이대도서관 뒷길, 차안에서... 조계사 앞을 지나며...버스안에서.. 빗줄기,,아주 마음에 드는 신촌역 유리지붕 ★..일상/♣..attractive 2007.05.25
Mirine @갖혀서 슬픈것은 오히려 보는 사람이 아닐까? @돌이 된 컴퓨터, 사람도 세월과 더불어 퇴화된다.. @비가 걷히며 물안개가 피어올랐다..마음까지 아련해지는 날씨 @'송화가루 날리는 계절...소나무에 꽃이 피었다. ★..일상/♣..attractive 2007.05.18
봄 딱딱한 흙을 헤집고 나오던 옥잠화 새싹. 오늘 아침에 보니 잎이 활짝 폈다. 봄의 힘... 참 촌스러운 색들도 자연스러울때 예쁘다. 自然... 사람도 스스로 그러할때 가장 아름다운 모습일것 같다. p.s 작년에 탐스럽게 피었던 배꽃이 올해는 꽃봉오리부터 시시하다. 작년 배꽃은 여태 본 것중 최고였다...^.. ★..일상/♣..attractive 2007.04.26
수덕사 지난번 들렀을때 공사로 정신없었는데 단청도, 길도 새로 칠하고 닦았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수덕사에서 볼만한 것은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은 낡은 대웅전 뿐인것 같다. .p.s 함께간 민에 의하면 옹기들이 지금 '무궁화 꽃이 피었슴돠'란 놀이중이란다... 나이들어도 녹슬지않는 그 기발함이라니~.. ★..일상/♣..attractive 2007.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