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읽은 책중에 가장 빨리 재미있게 읽어 제꼈다
유튜브나 사콜에서 많이 봐서 그런지 왠지 친숙한 사람같고 스토리도 이미 알려진 내용들이 많아서 술술 넘어가는데 도움이 된것 같다
진솔한 이야기들을 통해서 김호중이란 사람이 앞으로 노래도 맘껏부르고 더 잘되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든다
남다른 재능만큼이나 남다른 과거에 발목을 잡혀서 마음 고생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한때 인연이었던 사람들이 이제는 악귀처럼 물어뜯으며 과거의 행적을 들춰내는것을 보니 부모복도 없는 김호중이 불쌍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도 서수용선생님과 같은 귀인 덕분에 이제라도 노래하는 사람으로 평생 살아갈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서 다행이다
전 여친 폭행 루머에 도박건 까지 폭로되어 방송프로그램에서 통편집되는 수모까지 겪고 앨범을 홍보할 여유도없이 쫒기듯 군대를 가게되었지만 과거의 잘못들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빠른 결단이 필요했을 것이다
과거의 잘못을 무조건 덮을수는 없을 것이고 그래서도 안되지만 과거의 잘못때문에 앞길이 창창한 청년의 미래를 발목잡아서도 안될것이다
모쪼록 컴백하는 날부터는 꽃길만 걸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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