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Netflix..

넷플릭스/사랑하는 작고 예쁜것들

s-_-s 2020. 12. 20. 13:56








시리즈 10회

넷플릭스의 핫한 작품은 대개 시리즈가 많다
아무리 재미있어도 시리즈는 가능한 피한다
한번시작하면 끝을 봐야하는 근성때문이다

베르사이유 30부작 이후 퀸즈캠부 7부작, 10부작은 두번째 긴 시리즈다

한파가 불어닥친 주말에 집콕하고 이틀동안 집중했는데 과연 범인이 누구일까 궁금하고 젊은 무용수들의 발레가 볼만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다

발레계의 유망주 캐시가 파티도중 옥상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연인 니빌이 범인으로 지목되지만, 그녀를 질투하고 부러워했던 룸메 준박, 언니 딜리아의 명성에 가려져 기회만을 엿보던 벳, 잘려나간 사진의 주인공인 안무가 라몬 등이 의심받는다

언론을 잠재우기위해 캐시의 대타로 입학한 니베니아는 게이인 셰인 외의 동료들에게 왕따를 당하지만 초고의 발레리나가 되려는 꿈을 위해 꿋꿋이 연습에 매진한다

기숙사의 엄격한 규율과 통제에도 불구하고 벳과 오웬, 셰인의 아슬아슬한 수위높은 섹스씬이 자주 등장한다 심지어 스승과 제자에서 연인이 된 라몬과 딜리아, 교장인 뒤부아와 학생 윅, 셰인의 동성 연인 제이슨과의 섹스씬도 민망할 만큼 야하고 리얼하다

오랜 관습이었다는 부자고객과 발레리나의 스폰, 나이많은 스승과 어린 제자의 부적절한 관계, 지금은 당연해진(?) 동성애 등 아름다운 예술의 어두운 뒷면이 여지없이 드러나기도 한다

부자일수록 한국의 엄마들 만큼 지나친 간섭과 교육열(?), 그 반대로 자식의 발목을 잡는 부모, 어린 여자들을 탐하는 부자 아저씨들의 위선과 그것을 이용해서 기부금을 타내는 학교의 비리, 경쟁 상대에 대한 증오와 범죄행위 등 끝이 안보이는 인간의 탐욕스러움도 한몫한다

그런 중에도 끝까지 소임을 다하는 경찰, 변심한 캐시를 향한 니빌의 정성스러운 병간호, 자연스러운 마태오 가족의 따뜻함 등이 숨숼수 있는 여유를 준다

벳이 체포되도록 방관하는 가족들, 진짜 범인은?
피해자이며 희생자 캐시의 진짜 속마음은?
마지막 장면, 피흘리며 쓰러진 라몬, 범인은?

시즌2가 기대된다

남의 리뷰
https://m.blog.naver.com/punky85/222178699068

https://m.blog.naver.com/him_e_review/222179066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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