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Netflix..

넷플릭스/캘리포니아 크리스마스

s-_-s 2020. 12. 19. 15:22

뻔한 로코지만 재미있다
내용도 어디선가 본듯한 장면들을 짜집기한듯 익숙하다 우리나라로 치면 외모가 현빈 쯤 되는 부잣집 도련님이 어쩌다가 촌구석에 가서 캔디같은 시골처녀와 눈이 맞아 진정한 삶과 사랑을 찾는다는 스토리다

현실에서는 결단코 불가능한 해피앤딩이지만 그렇기에 사람들은 영화를 통해 꿈꾸고 대리만족 하는것 같다

벤은 어머니의 명으로 농장주를 만나 계약서에 서명을 받아오라는 미션을 수행하러 캘리포니아 시골마을을 방문하지만 일이 꼬이는 바람에 일꾼으로 위장 취업을 하게 된다

교통사고로 아버지와 약혼자를 잃고 암투병중 인 어머니와 어린 동생, 갚아야할 부채까지 짊어진 캐리, 낮에는 농장일, 밤에는 바텐더 알바로 뛰지만 빚을 갚기에는 역부족이다

농장 땅을 사들여 대형 창고를 지으려는 대기업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에 대한 추억과 꿈이었던 농장을 지키려 애쓰지만 드디어 최후의 경고장을 받게되는데~~

사실 와이너리 농장 부분이 결말의 반전이다
아버지가 프랑스에서 몰래 숨겨들여온 포도나무가 본토에서는 해충피해로 멸종된 희귀한 품종이었던것~

케리는 벤의 도움으로 와인 전문 회사와 농장임대 및 와인 판매 독점계약을 한다 농장도 지키고 아버지의 꿈도 이루고, 사랑도 찾고, 꿩먹고 알먹고 완전 해피앤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