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작, 왕가위 감독과 장국영 주연의 영화,
장만옥 유가령, 장학우 유덕화 양조위 까지, 초호화 캐스팅이다
아비정전의 뜻은 '아비의 일대기', 원제는 'Days of Being Wild' 로 굳이 번역하면 '막살았던 날들'쯤 된다
런닝차림으로 맘보춤을 추던 무표정한 장국영과 그 음악만으로 아비정전은 영화사의 전설이 되었다
친모에게 버림받은 컴플렉스 때문인지 사랑하는 연인에게 정착하지 못하고 떠도는 아비, 그런 아비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자들, 아비는 친모를 찾아서 필리핀으로 떠나지만 기차안에서 누군가 쏜 총탄을 맞고 죽어간다
정착하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하는 외로운 영혼, 마치 하늘을 날던 새가 단 한번 땅에 앉을 때가 죽는 날인것 처럼 그의 떠도는 영혼도 죽음과 함께 안식을 얻었을까
잔뜩 멋부리면서 찍어댓던 홍콩 르와르 시절, 왕가위 감독의 이름 석자 만으로 새로운 장르가 탄생했던 때가 있었다 아비정전, 해피투게더, 증경삼림, 화양연화등 지금 봐도 영상, 음악, 스토리 등이 촌스럽지 않다
2003년 4월1일 만우절에 거짓말처럼 퍼진 장국영의 자살소식과 숱한 루머들도 세월속에 묻혔다
재개봉 중인 해피투게더 포스터속의 장국영을 보니 잊고지냈던 기억들이 다시 생각난다
남의 리뷰
https://m.blog.naver.com/romans9/222209627449
소개
자유를 갈망하는 바람둥이 ‘아비’는 매일 오후 3시가 되면 매표소에서 일하는 ‘수리진’을 찾아간다. 그는 그녀에게 이 순간을 영원처럼 기억하게 될 거라는 말을 남기며 그녀의 마음을 흔든다. 결국 ‘수리진’은 ‘아비’를 사랑하게 되고 그와 결혼하길 원하지만, 구속 당하는 것을 싫어하는 ‘아비’는 그녀와의 결혼을 원치 않는다. ‘수리진’은 결혼을 거절하는 냉정한 그를 떠난다. 그녀와 헤어진 ‘아비’는 댄서인 ‘루루’와 또 다른 사랑을 이어간다. 하지만 이들의 관계도 역시 오래 가지는 못한다. ‘루루’에게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한 ‘아비’는 친어머니를 찾아 필리핀으로 떠나게 된다. 한편, 그와의 1분을 잊지 못한 ‘수리진’은 ‘아비’를 기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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