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을 읽으면서 짜증났는데 이 책 역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이대 국문과를 나온 김순옥 작가의 막장 시나리오는 욕하면서 보는 흥미거리라도 있지만 이대 사회학과를 나온 조남주의 글은 재미도 없다
이 소설은 아마도 본인의 학창시절 자서전같은 내용인듯 하다 중고교시절, 각자의 가정사와 입학 졸업에 얽힌 에피소드들, 은지 소란 해인 다윤 네명의 친구들의 우정과 가정적인 애환등을 담았다
누가 철지난 남의 가정사나 우정 얘기를 읽고싶겠는가 내가 공감력이 부족한것인지 작가의 신변잡기가 일반화 되지 못한것인지 아님 둘다 해당되는건지
앞으로 조남주 작가의 소설은 읽지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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