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반가운 졔목 발견,
그런데 감독이 '오기나미 나오코'가 아니라 '마츠모토 카나' 다
'오기나미 나오코' 감독의 영화에 빠져서 카모메 식당을 시작으로 안경, 토일렛, 요시노이발관 등을 보면서 힐링했던 시절이 있다
또다른 감독이지만 빵으로 힐링한 '해피해피 브레드', 평화로운 풍경의 '하와이언 래시피'도 당시 기억에 남는 영화였다
☆
빵과 스프~는 영화가 아니고 4부작 드라마다
'카모메 식당'의 '고바야시 사토미', 단골 배우인 '모타이 마사코'가 출연하는 음식 영화라 '오기나미 나오코' 감독의 작품인줄 알았다
분위기는 여러모로 비슷하다
음식, 힐링, 고양이, 배우까지 겹친다
출판사에서 편집업무를 하던 아끼꼬가 직장을 그만두고 어머니가 운영하던 식당을 차린다
메뉴는 샌드위치와 스프, 속이 다른 두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중 하나를 고르고 식빵 치아바타 포카치아 세가지 빵중에서 선택한다
메뉴는 수시로 바뀌지만 기본은 샌드위치와 스프다
특별한 일이라고는 어머니의 옛친구가 찾아와 아버지가 스님이었고 식당 인근 절에 스님인 남동생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가는 정도, 남동생도 이복누나라는 것을 알아차렸을지는 모르겠다
집을 지키며 퇴근하는 아키코를 반겨주던 길냥이 다로가 집을 나가고 그녀의 일상은 단조롭지만 평화롭다
꽃집, 문방구 아저씨, 속깊은 해피식당 사장님과 케미가 잘맞는 키큰 알바생과 단골이 된 손님들까지,
일상의 모습과 조용조용한 대화를 통해 보는이로 하여금 마음을 차분하게 한다
1~2부까지가 더 재미있고 3~4부는 좀 늘어지는 느낌이라 4부작 보다는 한편의 영화로 만들었어도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음식힐링 영화, 2013
https://m.blog.daum.net/1stofmay/5964
남의 리뷰
https://m.blog.naver.com/kintaimin/222310492447
https://m.blog.naver.com/jikido/222145597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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