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서는 가능한 피한다
아무리 잘된 번역이어도 문장을 읽다보면 외국어 특유의 어감이 느껴져서 어색하다
영어로 쓰여진 파친코도 소설의 감칠 맛이 덜해서 아쉬웠다
하물며, 독일 철학서라니!
한줄을 읽고 무슨 뜻인지 몰라서 다시 읽고,
다시 읽어도 말장난 같다
국어쌤 미자가 읽었다기에 나도 빌렸지만 삶의 주인으로서 자기결정을 하기위해 자기인식이 중요하다는 쉬운(?)내용을 저리도 어렵게 쓰고 번역한 재주가 놀랍다
기억하고 싶은 한줄/
'행복하고 존엄한 삶은 내가 결정하는 삶이다'
미자의 후기/
앏은 책이긴 한데 만만하지는 않다.
철학적인 용어(내용)을 바탕으로, 자기결정에 이르기까지 자기인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자기인식의 과정에서, 문화와 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함. 썩 재미있는 책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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