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엄마가 그랬어 vs 아무튼, 우리

☆09 03
스페인/2019/엄마가 그랬어

딸셋과 막내아들, 배 타고 외유하는 남편 덕에 혼자 네아이를 키운 엄마, 폐섬유증으로 시한부 인생이지만 긍정적인 생각과 지혜로 자식들을 대한다

첫째 딸은 시장, 마을을 위해 발전소를 지으려하지만 반대파의 저지가 만만치 않다
둘째 딸은 딱 하룻밤의 외도로 왜소증 아기를 낳게 되어 남편이 알까 전전긍긍한다
건축 디자이너인 세째 딸은 애인 빅터가 앵커와 바람을 피운 것을 알고 직장을 때려치우고 고향으로 내려간다
막내아들은 게이로 동네경찰과 열애중~

소문도 많은 시골의 작은 동네에 클래식한 분홍색 벤츠를 타고 다니는 남자, 그는 수년전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고 실어증에 걸린 어린 딸, 장인 장모와 사는 디에고다
그는 건축가인 세째딸 베아에게 어린 딸을 위해 나무의 집을 만들어달라고 한다

바람피고 돌아온 전 애인 빅터, 애딸린 새로운 남자 디에고, 과연 베아의 선택은??

사진 많고 간단한 남의 리뷰
https://m.blog.naver.com/2bo2bo/221955929113
줄거리 리뷰
https://m.blog.naver.com/ahn0312/222379933872

☆09 05
아무튼 우리/스페인/2019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장례식에 모인 네 자매는 각각 아버지가 다르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고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진짜 아버지를 찾아 나선다

넷플릭스 AI의 추천 덕분에 연이어 보게된 스페인 가족 영화, 아버지가 각기 달라서인지 개성이 제각각인 네 자매가 주인공이다

엄마의 장례식에 모인 네딸은 엄마의 유언을 영상으로 본다
평생 함께한 아빠는 친부가 아니라는 것, 게다가 각자의 친부를 찾아야 유산을 받는다는 충격적인 내용,
네 자매는 엄마가 남긴 단서로 친부를 찾아 나선다

바람핀 남편과 갈등 중인 크라우디아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뉴욕으로 떠났던 사라
자유분방한 동성애자이며 예술가인 소피아
방황하는 외로운 영혼 실비아

우여곡절끝에 청소부,화가 ,성직자, 트랜스젠터 등 친부를 찾은 그들은 엄마가 남긴 마지막 영상을 본다

네 딸 각자에게 필요한 엄마의 진심 어린 조언을 듣고 딸들은 혼란스러웠던 각자의 삶을 돌아보고 스스로 선택한다

첫째는 바람둥이 남편과 이혼 후 자유로운 삶을
둘째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세째는 자신에게 맞는 주체적인 삶을
네째는 사랑받는 자로서의 자존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