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날드 디카프리오, 맷데이먼, 잭니콜슨,알렉 볼드윈
그리고 마틴 스콜세지 감독에 브래드핏 제작...
저사람들 이름만 보고 영화보러 갔다.
홍콩 느와르영화 무간도의 리메이크작이라는데
무간도를 보지 못한 나로서는 다소 심오한
갱스터영화 같은 느낌.
프리스티지처럼 인생의 라이벌이자 동료인
상반되는 두 인물을 축으로 사건이 전개된다.
형사로서 갱단에 잠입하여 스파이로 활동하는 빌리,
그리고 갱단의 두목 코스텔로를 아버지라 부르며
그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형사 설리번.
입장은 다르지만 언제 들통날지 모르는 긴장과
스트레스로 두사람은 정신과 의사를 찾는다.
역시 FBI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댓가로 경찰의
체포를 피해가는 코스텔로.
'한발 늦으면 자신이 죽는 상황,
두 남자는 서로의 운명에 비극의 총구를 겨눈다'
앳된 소년의 이미지를 벗고 터프하고 강렬한 눈빛으로
또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꽃미남 디카프리오,
지적이며 교활한 형사인 맷데이먼,
생긴것부터 왠지 몸사리게 만드는
노회한 조폭 잭니콜슨,
살집이 올라 평범한 중년이된 알렉볼드윈...
오로지 감독을 보고 출연했다는 이 배우들의
명성에 비해 뒤로갈수록 다소 길고 지루하다.
좋은영화란 배우보다는 역시 탄탄한 구성과
시나리오가 가장 중요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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