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사랑할때 이야기하는 것들

s-_-s 2006. 12. 7. 16:09

 


압바스 감독이 말한것 처럼
"영화는 꿈으로 들어가는 문" 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현실을 반영하는 뷰어이기도하다.

 

이같은 현실과 상상의 이중성이야 말로
영화가 가지는 가장 큰 매력일 것이다.

 

사랑을 주제로한 수많은 영화가 있고,
사람들은 환상에 가까운 로맨틱한 영화를 보면서
행복해하지만,  이 영화는 오히려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이 저려오는 사랑 영화다. 

 

착해서 사랑을 못하는 남자와
사랑이 사치인 여자의 사랑이야기.

 

직업도 성격도 다 괜찮지만 정신장애를 가진
형때문에 사랑하는 여자와의 결혼을 포기한 인구,

 

돌아가신 아버지의 수억대 빚을 갚느라
본인은 물론 동생의 결혼까지 말려야 하는 혜란.

 

다시는 사랑할수 없을 것같던 두사람의 사랑은
처음부터 쉽지 않다.

 

일상인지 영화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만큼
너무나 자연스러운 모습들은 이 영화의 미덕이자
단점이라고 할수 있겠다.

 

감독은 다르지만 일상성이 돋보였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와 비슷한 느낌이고

 

다소 밋밋하다고 생각했던 배우 김지수는
'여자 정혜'에 이어 잔잔한 매력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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