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나일강의 죽음

s-_-s 2022. 2. 14. 14:26


홍대 cgv2:30~

아가사 크리스티 원작, 케네스 브레너 감독이 주연도 맡았고 원더우먼의 갤가돗, 러브어페어의 아네트베닝이 출연한다

가장 인상깊은 것은 풍경,
이집트 기자지구의 피라미드, 붉은 노을이 아름다운 나일강, 아부심벨의 거대한 석상 등 배경으로 등장하는 풍경이 멋지다

두번째는 추리에 추리를 거듭하는 쫄깃한 스토리다
살인 사건이 발생하자 용의자가 될만한 모든 사람들 중에서 진짜 범인을 가려내는 포와로 탐정의 관찰력이 예리하다
하는일도 없는것처럼 보이는데 양파 벗기듯 끝까지 범인이 누구일지 궁금하게 이끌어가면서 결정적 증거를 제시한다
영화처럼 쉽기만 하다면 세상의 미제사건들이 없을텐데 그렇지 못한게 현실이다ㅠ

세번째는 음악이다
영화속 인기가수 살로메의 흐느적거리는 재즈가 분위기를 녹인다 재즈 블루스에 몸을 맞기고 온몸으로 섹시한 커플 댄스를 즐기는 모습들이 멋지다

네번째는 반전, 스릴러라서 일부러 결말을 모른채 관람한 덕분에 범인의 존재가 밝혀질때까지 누굴까 상상하는 즐거움이 좋았다

누구나 선망하는 세기의 상속녀 리넷
운좋게도 리넷의 남편이 된 사이먼
리넷의 친구이자 사이먼의 약혼녀였던 재클린
의사이자 리넷의 전 약혼자인 윈들삼
리넷의 하녀 루이스와 사촌이자 변호사 앤드류
리넷의 대모 마리와 그녀의 간호사 바위스
인기가수 살로메의 딸이자 매니져인 로잘리
로잘리의 연인이며 포와로의 친구인 부크
유명화가이며 부크의 엄마인 유피미아
그리고 부크가 초대한 포와르 탐정까지

포와르를 제외한 12명은 상속녀와 직접 간접으로 이해관계가 있기 때문에 살해사건 후 모두 용의자가 되고 이후 사건을 목격하거나 우연히 알게 된 두사람이 2,3차로 살해 된다

초기 장면, 전쟁에서 얼굴에 큰부상을 당한 포와르에게 수염을 길러보라고 권유한 캐더린, 퇴원을 앞둔 그를 면회오던 길에 폭탄이 터져서 죽는다

평생 그녀만을 사랑하며 살아온 포와르가 마지막 장면에서 수염을 깎고 살로메의 공연장을 찾는다
포와르와 살로메, 로맨스의 시작일까?

소개
행복한 신혼부부를 태운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 그곳에서 끔찍한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 위태롭고 불길한 분위기의 선상에서 탑승객들을 심문하는 탐정 ‘에르큘 포와로’ 모두가 범인으로 의심되는 가운데, 연이어 발생한 살인 사건은 그의 영혼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관객은 마지막 순간까지 예기치 못한 반전으로 놀라운 결말에 이르게 된다.

남의 리뷰
https://m.blog.naver.com/travelhyuk/222638004971

☆남의 블로그/아부심벨
https://blog.naver.com/mini_aprilist/222627381656
☆언니블로그
2019년 이집트 5 ( 아부 심벨 신전 [Abu Simbel Temple] ) - https://m.blog.daum.net/sookjac/10131525?category=129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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