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Netflix..

넷플릭스/브리저튼 시즌2

s-_-s 2022. 3. 30. 11:46






시즌1을 재미있게봐서 시즌2를 기대했는데 왠걸,
다프네의 남편인 섹시한 사이먼 공작님이 안나오신단다

사이먼 공작님 출연 불발로 기대치 반이 날라가고,
남주가 장남 앤소니라 또 반이 날라가고,
여주의 strong&colored한 face에 나머지도 날라갔다

시즌1은 무박 이틀 만에 8편을 몰아봤는데
시즌2는 그나마 후반부가 되니 재미가 붙어서 거의 일주일만에 봤다

일단 캐릭터 성격상으로 비호감인 앤소니와 케이트의 밀당이 너무 길고 지루하다
심지어 할듯 말듯 스킨쉽 장면들도 짜증스럽다

오히려 세딸을 키우는 페더링턴가의 엄마가 사촌 잭을 이용하는 내용이 더 흥미로운데
잭이 광산을 미끼로 투자금을 모집한 사기꾼인것이 밝혀지면서 스스로 파놓은 함정에서
빠져나오는 엄마의 노련한 선택이 통쾌하다

나레이션의 주인공 휘슬다운의 정체가엘에게 발각되면서 엘로이즈와 페네로페의 절친 관계가 깨지고, 펜은 짝사랑하던 찰스의 본심을 알게 되면서 절필했던 펜을 다시 든다

끝까지 봤던 이유는 럭셔리하고 화려한 1800년대 초 왕족과 귀족들의 저택, 정원, 의상 장신구, 특히 너른 초원과 숲의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기 때문이다

남녀간의 사랑뿐 아니라 가족, 가문에 대한 사랑과 책임, 의무도 새삼 돌아보게 된다

아마도 시즌3이 나올것 같다
자유로운 엘의 금지된 사랑, 예술가인 둘째나 세째 찰스의 사랑과 진로찾기, 언니에게 약혼자를 뺏긴(?) 에드위나가 왕비의 조카와 결혼해서 왕족이 되는 스토리등 몇 시즌이라도 가능한 브리저튼가의 스토리다

☆브리저튼/시즌1 리뷰
https://m.blog.daum.net/1stofmay/11019

☆공감되는 남의리뷰
https://m.blog.naver.com/lubkhaki/222683249942
https://m.blog.naver.com/ban1329/22268331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