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진 번역
특이하게도 미술사 속에서 패션의 변화를 연구한 책이다
그림 속 인물들이 입은 옷들, 왕족 귀족 서민들의 옷은 당연히 다르고
시대마다 유행에 따라 옷의 소재 디자인 색상 등이 다르다는것에 착안했다
옷은 그 사람의 사회적 위치를 대변해주기도 한다
모나리자가 입은 옷과 장신구를 통해 그녀의 신분을 추측하는 식이다
'패션으로 읽는 명화'라는 흥미로운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내용은 그다지 일목요연하지는 않다 그림속의 천과 옷, 풍속화 속의 복식, 오트쿠튀르와 기성복의 탄생, 코르셋의 유행, 모드화, 패션과 아트 등 주제별로 분석한 것이 이채롭다
일본작가 답게 인상파 화가들이 일본문화에 매료된 사례들을 꽤 길게 나열했는데 특히 기모노의 문양을 그림의 배경으로 사용한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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