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비상선언

s-_-s 2022. 8. 7. 16:07






홍대메박9시~

코로나 바이러스도 모자라 대상포진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져있는 상태인데 영화속에서도 수포와 출혈로 사망하게 되는 생체바이러스가 등장한다

왠지 온몸이 가려운 느낌, 바른 청년 임시완이 사이코패스/살인마로 변신하니 해맑은 표정이 더 섬찟하다

이병헌 송강호 전도연의 라인업에 한재림 감독이라 관객들의 기대가 컸던 것일까
관객들의 평점이 짜다

나는 별생각없이 봐서인지 용의자를 특정하고 수사를 전개하는 전반 부분이 괜찮았다
불안정한 음악과 함께 빈집에서 끔찍한 시체가 발견될때 까지 범죄스릴러로 계속가도 좋을뻔 했지만 비행기장면으로 바뀌면서 어정쩡한 재난 영화가 된다

감동을 의식한 듯 휴머니즘 가족주의 같은 장면들이 오히려 몰입을 방해한다
성인들도 아닌데 극한상황에서 가족, 타인을 위해 자신을 포기하는 것이 너무 비현실적이다

살기위해 이기적인 선택을 하는 이들, 정체모를 바이러스에 감염된 비행기를 착륙하지 못하게 하는 국가들의 결정이 나름 이해된다

스스로 실험용 마루타가 된 송강호의 삶, 여러사람을 살리고 살아났지만 평생 호흡기를 끼고 휠체어를 타야하는 처지가 된다 그렇게라도 살아있는것이 더 나은걸까

'영화는 미래로 향하는 문'이라는 압바스 감독의 명언이 문득 두렵게 다가온다
달나라, 화성을 가고 인간복제, 생명연장, 로봇 뿐아니라 영화속의 바이러스, 전쟁, 환경파괴 등 또한 미래의 현실이 될까바 무섭다

소개
베테랑 형사 팀장 인호(송강호)는 비행기 테러 예고 영상 제보를 받고 사건을 수사하던 중 용의자가 실제로 KI501 항공편에 타고 있음을 파악한다. 딸의 치료를 위해 비행 공포증임에도 불구하고 하와이로 떠나기로 한 재혁(이병헌)은 주변을 맴돌며 위협적인 말을 하는 낯선 이가 신경 쓰인다. 인천에서 하와이로 이륙한 KI501 항공편에서 원인불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비행기 안은 물론 지상까지 혼란과 두려움의 현장으로 뒤바뀐다. 이 소식을 들은 국토부 장관 숙희(전도연)는 대테러센터를 구성하고 비행기를 착륙시킬 방법을 찾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하는데…

점심/연남동 심원/민물장어 덮밥 29000
바싹 구운 장어, 비릿내 안나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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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올루/콘빠냐 카페질리
작지만 분위기 좋은 에스프레소 카페

홍대캠퍼스 걸어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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