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리틀러너

s-_-s 2007. 3. 15. 23:53

 

 


경황없이 바쁜중에도 영화는 보고 산다.

 

디지털이 지배하는 시대에  오랫만에
굼벵이같은 심정으로 아나로그식 영화를
본것 같다.

 

한 소년의 성장에 대한 소박한 이야기고
또 병석에 누워있는 엄마를 위한 아들의 마음이고
힘겹게 살아가는 한 소년에게 향한 이웃의
따뜻한 관심이기도 한 영화다.

 

그러나 현란하고 인공적인 것에 익숙해진탓에
영화는 문득 뻔하고 지루하게 느껴진다.

 

공짜 시사회인데도 300여석의 극장에
불과 10명정도 뿐이라니.

 

장애인 아빠와 그 어린 딸의 눈물겨운 사랑을 그린

<아이엠샘>,   발레리노 소년의 지난한 성장기를

들려 주었던 <빌리 엘리어트>와 비교하기엔

재미나 주인공의 매력면에서 부족한것 같다.

 






 

'★...영화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300  (0) 2007.03.18
페인티드 베일  (0) 2007.03.18
행복을 찾아서  (0) 2007.03.11
일루셔니스트  (0) 2007.03.06
드림걸즈  (0) 2007.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