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아무리 영화지만 순신간에 자동차가 벌떡 일어서서
온몸에 최신무기가 장착된 로봇으로 변신하는것을
보니 저절로 탄성이 나온다
게다가 그 로봇은 높은지능과 DNA까지 있는 데다
사람이상의 도덕성까지 갖춘 생물이란다.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가 알고있는 로봇이 아니라
로봇의 외모를 가진 수퍼외계인 '오토봇'이다.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상상력은 기발하다.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들, 선과악의 대결.
전형적인 미국시민이 개입하여 정의를 위해
용감하게 싸운다.
용감한 미국인 만세, 착한 외계인 만세.
그리고 무엇보다 정의로운 미국만세.
뻔한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2시간 15분의
다소 긴 러닝타임이 지루하지 않은것은
현란한 액션과 놀라운 변신, 시공을
넘나드는 장대한 스케일 덕분이다.
'트렌스포머'는 20여년전, TV애니메이션에서 시작해
게임,장난감등으로 인기를 끈 캐릭터라는데
스티븐 스필버그와 마이클 베이가 손잡고
영화로 제작하게 되었다.
거대한 스케일과 액션, 그리고 놀랍게 발전된
CG작업을 거친 트랜스포머는 우리가 상상할수 있는
그 이상의 것들을 보여준다.
또한 영화속에 등장하는 4대의 오토봇자동차는
현존하는 GM의 실제 모델들이며 로봇,전투기등도
직접 만든 실사를 사용해 더욱 실감나는 비쥬얼을
통해 리얼리티를 살렸다고 한다.
More Than Meets the Eye(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이 영화의 중요한 모토이며, 오토봇으로 변신하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정체를 알아채지 못한다..
행성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며
지구에 머물고 있는 오토봇들.
어쩌면 내 핸드폰, 자동차, 혹은
우리집 냉장고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우리주변에서 함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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