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쯤 우리나라 배우들이 열연하는
뮤지컬, 맘마미아를 봤었다.
나름 재미있고 신났지만 영화로 보니
스케일도 크고 화려한데다 노래 가사가
자막으로 나오니까 더 재미있는것 같다.
30대초반은 그룹 ABBA를 잘 모르겠지만
우리때는 디스코 열풍과 함께 최고로 잘나가던
그룹이었다.
익숙한 음악이 나오니까 저절로 신이 난다고나 할까..
노래는 변함이 없는데 배우들은 참 많이도 늙었다.
예쁘다기 보다는 아름다운 배우 메릴스트립,
섹시가이 피어스 브로스넌,
역시 세월앞에는 장사가 없나보다.
젊은시절, 자유분방한 엄마덕에
아빠없이 자란 소피.
아빠라고 추정되는 세명의 남자를
자신의 결혼식에 초청한다.
20여년만에 한꺼번에 만난 옛 연인들.
문제는 엄마조차 누가 아빠인지를
모른다는것.
그리스의 아름다운 작은섬을 배경으로
엄마와 딸의 친구들,아빠후보 등 하객들이 모여
신나는 파티를 즐기며 서로의 마음을 열어간다.
한편의 신나는 뮤지컬을 보고 나온 느낌.
앤딩 자막과 함께 나오는 특별 무대를 보느라
끝까지 자리를 지켜야 했다..
'★...영화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시 (0) | 2008.09.18 |
---|---|
영화는 영화다 (0) | 2008.09.12 |
다찌마와리-악인이여 지옥행 열차를 타라 (0) | 2008.08.24 |
장강7호(cj7) (0) | 2008.08.20 |
다크 나이트(knight) (0) | 2008.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