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드라마'미사'의
아쉬운 종영과 함께 군에 가더니 어느새
공익근무를 마치고 카메라,자동차 CF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2년간의 공백이 무색하게도 그의 존재는
오히려 더 '소간지'란 별명답게 멋지고
분위기 있는 배우로서 각인된것 같다.
깡패같은 배우 장수타와 배우가 되고 싶은
깡패 이강패.
장수타의 상대배우를 구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조폭들울 만나고 이강패는 실제 액션을 조건으로
영화에 출연하게 된다.
강패는 '쓰레기 같은 생활'을 잠시 접고 액션배우로,
수타는 '흉내만 내는' 것이 아닌 진짜 싸움으로,
다른 세계에 속한 두사람은 영화를 찍으며
현실과 다른 삶을 살게 되고, 조폭으로서
잔인함을 상실한 이강패는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그러나 제목처럼, 결국 영화는 영화일 뿐이다...
비장감 마져 느껴지는 소지섭의 아우라,
스타의 삶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강지환,
두사람의 치열한 연기도 좋지만
봉감독으로 출연하는 고창석씨의 코믹함이
재미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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