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 애니메이션.
인면어라는 징그러운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포뇨의 탄생.
물고기 포뇨를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는
다섯살짜리 꼬마소년 쇼스케.
벼랑위의 아름다운 집과 생명으로 출렁이는
바다속 풍경.
양로원의 할머니들과 이웃간의 따뜻함,
무한의 상상으로 만들어진 바닷속 이야기들...
미야자키의 다른 작품들처럼 보는내내
낮은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백번 듣는것보다
한번 보는것이 나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