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잭리쳐

s-_-s 2013. 1. 20. 21:30

 

 

잭리쳐, 톰크루즈에 의한 톰아저씨를 위한 톰크루즈아저씨의 영화,
특히 톰크루즈의 팬들에게는 서비스 만빵인 영화다.

 

내생각엔 스토리도 탄탄하고 액션도 좋고 뻔한 반전도 괜찮았는데
관객 평점은 의외로 낮다.

 

도심과 맞닿은 강변도로에서 다섯명의 시민이 차례로 희생된다.

강 건너편 주차장에서 총 여섯발중 불발된 한발과 다섯발의 탄피가 발견되고,
타고 온 자동차의 흔적, 주차료로 넣은 1968년도산 동전한개, 몇군데 찍힌
지문 등을 증거로 이라크 특공대 출신의 명사수 '제임스 바'가 체포된다.

 

사형이 확실시 되는 범인의 변호사를 자처한 헬렌, 하필 그녀의 아버지는
검찰측의 유능한 수사관이다.

 

묵비권을 행사하며 '잭리쳐'를 데려오라는 범인, 그러나 잭리쳐에 관한 정보는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제발로 헬렌 앞에 나타난 잭은 수사의 헛점을 조목조목 짚어가며 제임스 바가
진짜 범인이 아니라는 심증을 갖게 되지만 그를 모함하는 누군가에 의해 살해
위협을 받고 급기야는 살인자의 누명을 쓰게 되는데...

(아래, 스포일러 만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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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그의 목숨을 노리는 누군가를 피해 도망다니며 한편으로는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잭리커, 다섯명의 희생자 중에서 범인이 노린 것은 단한사람, 기업 합병을
막기위해서 대출을 받으러 가던 기업가의 아내였음을 밝혀낸다.

 

'죄수 인간'이라는 닉네임처럼 오랫동안 감옥에 갖혀 손가락을 물어뜯는 고통을
이겨낸 남자, 그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어떤 댓가도 마다하지 않는 기업가가 되었고
이라크 전쟁에 참전했던 특공사수를 고용하여 범행을 저질러왔던 것이다.

 

잭리쳐로 인해 일이 꼬이자 미인계를 써서 동네청년들로 하여금 그를 처치하려던
계획도 실패하고, 경찰을 매수하여 그를 살인자로 몰아 체포하게 한 것도 실패하자
변호사 헬렌을 납치하여 그를 유인한다.

 

상대는 다섯, 사격장의 해병대출신 사장의 도움으로 헬렌을 구하러 출동하는 잭리쳐,
물론 그는 신출귀몰한 방법으로 악당들을 물리치고 홀연히 멋지게 사라진다.

 

믿었던 경찰이 끄나풀이었다는 반전, 비오는날의 격투장면, 정의와 약속을 지키는
남자...스토리는 얼마든지 전형적일 수 있는 내용임에도 2시간이 훌쩍 넘는
러닝타임동안 정말 재미있게 집중할수 있었다.

 

영화는 역시 극장에서 큰화면으로 빵빵한 음향으로 봐야 제맛임을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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