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호빗-스마우그의 폐허

s-_-s 2013. 12. 15. 23:30

 

 

호빗, 평화롭게 살던 빌보가 간달프의 꼬득임에 빠져 험한 여정을 시작한지 벌써 일년이 훅지났다.

 

1편의 마지막에서 금은보화로 뒤덮인 용의 눈이 번쩍 떠지던 장면을 끝으로 잊고 지냈는데

내가 바쁘게 일상을 허덕이며 사는 동안 피터 잭슨 감독은 호빗 2편을 만드느라 바빴을 것같다.

 

"사나운 용 스마우그가 빼앗아간 동쪽의 ‘외로운 산’ 에레보르 왕국을 되찾기 위해 뜻하지 않은

여정을 떠나게 된 호빗 ‘빌보 배긴스’와 ‘간달프’, 난쟁이족 왕족의 후예 ‘소린’이 이끄는 13명의

난쟁이족. ‘레골라스’와 그의 파트너 ‘타우리엘’이 속해있는 엘프족의 합세로 더욱 강해진 원정대는

외로운 산으로 가는 길에 어둠의 숲에서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베오른과 거대한 거미떼를 만나고,

 

난쟁이들에게 적대적인 엘프족에게 잡혔다가 도망쳐 호수마을을 지나는 등 다양한 모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에레보르의 외로운 산에 거의 다다랐을 때, 그들이 지금껏 만났던 그 어떤 존재보다도

위험하고 모두의 용기와 우정, 지혜의 한계를 시험에 들게 한 용 스마우그와 맞닥뜨리게 되는데…."

                                                                                            -daum 영화소개

 

1편에 등장했던 골룸과 요정 엘론드, 밤이면 돌이되는 거인등이 빠지고, 낮에는 불곰이 되는 남자,

불을 뿜는 거대한 용, 뭐든 쌈싸서 잡아먹는 거미, 인간족 등이 새롭게 등장한다.

 

탄탄한 스토리는 없지만 CG를 포함한 어마어마한 배경들과 모험에 가득한 쫒고 쫒기는

장면들만으로도 볼거리가 풍분하다.

 

특히 와인통을 타고 탈출하는 난장이들의 폭포수 래프팅(?), 뜨거운 황금이 담긴 용광로가 쏟아지면서

금을  뒤집어쓴 용이 불을 뿜으며 표호하는 장면들이 압권이다.

 

1편에서 처럼, 2편의 마지막 장면은 산에서 난장이 족에게 화가난 용이 마을을 쳐들어가며 끝난다.

내년 12월, 3편이 기대된다.

1편 호빗, 뜻밖의 여정 2012.12.

http://blog.daum.net/1stofmay/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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