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s-_-s 2014. 1. 1. 21:01

 

 

  “세상을 보고 무수한 장애물을 넘어 벽을 허물고 
   더 가까이 다가가 서로를 알아가고 느끼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목적이다”.

                                     -라이프지 모토- 

 

  "아름다운 것은 관심을 바라지 않는다...

   아름다운 순간이 오면 그저 그순간속에 머무르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때는 카메라 셔터를 누르지 않는다..." -숀-

 

제임스 서버의 대표작 ‘월터 미티의 은밀한 생활(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이

원작,  단조로운 일상을 살아가던 라이프 잡지사의 포토에디터 월터미티가 

잃어버린 사진을 찾는 과정을 통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것인가, 혹은 자아를

찾아가는 모습을 독특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영화다.

 

'자신의 꿈은 접어둔 채 16년째 ‘라이프’ 잡지사에서 포토 에디터로 일하고 있는 월터 미티
해본 것도, 가본 곳도, 특별한 일도 없는 월터의 유일한 취미는 바로 상상!
상상 속에서만큼은 ‘본 시리즈’보다 용감한 히어로,
‘벤자민 버튼’보다 로맨틱한 사랑의 주인공이 된다.'-daum 영화소개-

매일 가계부를 쓰고, e-하모니에 윙크를 보내고, 숀이 보내온 사진으로

라이프잡지 표지를 만들고...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잡지사가 폐간되면서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불어닥친다.

 

동료인 셰릴에게 사귀자는 말한마디도 못한채, 숀이 보내온 사진을 단서로

사라진 25번 표지사진을 찾아 먼길을 떠난다.

 

바닷물에 비친 낡은 배한척의 이름만 보고 떠난 여행, 그린란드의 넘실대는

바다를 건너, 아이슬란드의 화산을 뚫고 히말라야 산맥까지 숀의 자취를 찾아

헤메며 진정한 모/배/독(모험심/배짱/독창성)이 되어간다.

 

정체를 알수 없는 세번째사진은 놀랍게도 자신의 집에 있던 피아노의 일부,

집까지 찾아왔던 숀이 어머니의 귤케익을 맛보고 히말리아의 하얀표범을 만나러

간다는 단서를 남기고 떠났음을 알게 된다.

 

어렵사리 숀을 만나지만 표지사진은 사라진 상태, 사진은 숀이 선물한 지갑속에

들어있었고 월터는 지갑을 쓰레기 통에 버리고 온것이다.

 

표지사진을 못구하고 집으로 돌아온 월터, 그러나 쓰레기통에서 지갑을 챙긴 어머니덕에

사진을 라이프지에 넘기게 된다. 

 

과연 라이프지 최종호의 표지 사진은 무엇이었을까...

놀랍게도 그것은 16년간 숀의 사진을 가장 세심하게 작업했던 월터의 모습,

그리고 폐간으로 인해 해고된 직원들에게 바친다는 내용이었다.

 

순간정지화면에서 월터의 상상이 잦은 앞부분은 약간 지루했지만 모험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그린란드의 이국적인 풍경과 끝없이 펼쳐진 길을 자전거와 보드로 달리는

장면, 히말라야의 풍경등이 멋있었다.

 

'아름다운 것은 관심을 바라지 않는다'며 힘겹게 기다리던 하얀표범이 나타났을때

정작 셔텨를 누르지 않고 그 순간을 음미하는 숀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박물관은 살아있다'에 나왔던 감독겸 주인공 벤 스틸러의 비쥬얼은 별로다.

 

라이프지, 영화와 실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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