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피아노소나타나 현악 콘체르토를 더 좋아하지만
곡이나 작곡가 혹은 교향악단에 따라서 즐겨듣는
심포니도 있다
피아노협주곡 2번(op.18)밖에 모르지만 라흐마니노프
곡이라서 한좌석만 예매했다
이 스산한 계절에 제목도 러시안나잇 이라니!!
바이올린협주곡을 좋아하는데도 양인모가 협연한
첫번째 곡은 별느낌이 없었다
휴식시간이 끝나고 드디어 두번째 곡,
2장과 3장에서 라흐마니노프의 쓸쓸한 서정이 훅~~!
밀려드는 느낌, 오랫만에 좋았다
우연찮게도 오페라 좋아하는 영숙이는 8시 루치아
공연을, 나는 콘서트홀 러시안나잇을 각각 한장 씩
예매한 것을 알게 되서 6시에 모짜르트에서 만나 함께
저녁을 먹고 각자 예매한 공연을 보러 갔다
우연치고는 재미있는 동선이다
만원짜리 3층 좌석이지만 워낙 예당의 음향이 좋은데다
소리는 위쪽으로 모인다던가~ 만족스러웠다
예당 공연 혼자가기는 세번째인데 오고 가는길이 좀
멀지만 백수의 문화적 사치를 누리기엔 최적의 공간
인것 같다
p.s
카톡을 안하는 나때문에 사진 전송이 불편하다고해서
영숙이가 두번째 밴드를 만들었다
밴드명은 "모짜르트"^^
[ 프로그램 ]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라 장조
Prokofiev, Sergei
Concerto, Violin, No.1, Op.19, D Major
Andantino
Scherzo : Vivacissimo
Moderato - Andante
- Intermission -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 마 단조
Rachmaninoff, Sergei
Symphony No.2, Op.27, e minor
Largo. Allegro moderato
Scherzo (allegro molto)
Adagio
Allegro vivace
지휘 - 정치용,
바이올린 - 양인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정경일보 :러시안나잇소개
http://kpenews.com/m/Board.aspx?BoardNo=2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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