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간에 조승우에 대한 칭찬이 자자하다.
연기는 기본이고 노래, 춤...팔방미인인 그가 출연한
뮤지컬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통해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산한 덕분이다.
실화를 바탕으로한 영화 '말아톤'에서 조승우는
자폐아로 나온다.
TV에서 본 실제 주인공과 생긴것도 비슷한데다
연기인지 진짜인지 헷갈릴만큼 자폐아스럽다.
이미 언론을 통해 영화에 대한 넘치는 정보를
접했음에도 조승우의 리얼한 연기는 감동적이다.
장애인 아들을 둔 어머니의 심리적 갈등을
때로 분노로 때로 슬픔으로 드러내는 김미숙의
자연스러운 내면연기도 마음에 와 닿는다.
어쩌면 장애인 자식을 둔 한 어머니에 관한
영화라고 해도 좋을만큼 20년을 아들의 삶과
더불어 함께한 어머니의 고통과 좌절, 그리고
어머니로서의 강한의지가 느껴진다.
문득, 실제 주인공 배형진군과 그 가족들의 삶에
영화와 방송들이 과연 도움이 될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경제적이든, 심적이든, 물심양면이든 그 무엇이든
그렇지 않아도 힘겨운 그분들의 삶에
누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말아톤 홈피 클릭!!!
얼룩말 짜장면 탕수육 쵸코파이...초원이가 좋아하는것들
뺑뺑이 돌리고 자두 훔쳐먹고 찜질방가고 술먹이고..코치 마져?
내일 초원이가 할일은 말아톤.
42.195킬로 서브쓰리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