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의 순정

 

 

어찌나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문근영을 위해 만들어진 영화인가 싶을만큼
그녀의 모든것이 돋보이는 영화다.

 

단순하고 진부한 스토리지만
화려한 춤과 음악과 더불어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

 

촌스럽게도 눈물까지 찔끔거리며 보고나니
기분이 참 좋다.

위장결혼, 그것도 스포츠댄서인 언니인척 속이고
입국한 연변처녀 채린.

 

금방 들통나 오갈데 없이된 그녀는
술집으로 팔려가는 신세가 된다.

 

한때 잘나가는 스포츠댄스 강사였지만
연인의 배신과 다리부상으로 실의에 빠진
영세.

 

어쩌다 채린과 얽혀 가짜남편이 되고
그녀에게 춤을 가르치게 되는데...

 

뮤지컬스타인 박건형의 잘 알려진 춤솜씨는
물론이고 그의 풋풋한 매력은 문근영과의
순수한 사랑과 아주 잘 어울린다.

변치 않는 순수함, 운명적 사랑, 해피앤딩..
삭막한 현실속에서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것들.

 

비록 영화뿐일지라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은
더욱 그러한 것들을 원하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무엇을 해도 사랑스러운 문근영, 노래도 잘한다>

 

순수하고 풋풋한 남자, 박건형>

 

춤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신뢰하고 몸을 맡길수 있단다>

 

상상속의 커플, 문근영은 영화를 찍으면서도 자라는것 같다>

 

위장입국 감시팀,  재미를 더해주는 캐릭터>

 

개그맨 김기수의 춤솜씨도 수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