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인셉션

s-_-s 2010. 7. 25. 16:29

 

 

 

 

영화속에서 조차 불가능할것같은 것을 진짜처럼 만들었다.
픽션임을 뻔히 알면서도 빠져들게 하는 상상력이 놀라울 뿐이다.


드림 머신이란 기계로 타인의 꿈과 접속할수 있는 미래사회,

아내를 죽였다는 누명때문에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코브,


그에겐 '꿈'을 설계하고 드림머신을 통해 다른 사람의 꿈에
개입하여 사건을 처리할 수 있는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거대 기업 총수 사이토는 라이벌 기업의 합병을 막기위해
그에게 자유를 약속하는 댓가로 '인셉션'을 제안한다.

 

꿈을 설계하는 자, 약쟁이, 변장술사, 기업총수 등 최고의

팀을 조직한 코브는 상대의 무의식 깊은곳까지 침투하여

그의 믿음까지 바꾸어 놓는 과업에 도전하고..

 

죽은 아내에 대한 죄책감과 행복했던 기억들은 그의 냉철한
판단을 흔들어 놓아 자신은 물론 팀전체를 위험에 빠지게 한다.

 

현실에서의 5분은 꿈속에서의 50분이라던가...

촌각을 다투는 위기상황에서 현실과 꿈속을 오가며 기발한
상상력과 재미를 더한다.

 

아무리 급해도 자리를 뜨지 못하게 할만큼 2시간 20여분의
러닝타임이 전혀 지루하지 않다.

 

요즘 영화들의 트랜드인가, 흔히 열린결말이라고 하여 아리송한

뒷끝을 남기는 엔딩부분이 이 영화에서도 논란꺼리다.

 

과연 마지막 장면은 꿈인가 현실인가...

 

책상위에 놓여진 모템 팽이는 멈출것인가

혹은 계속 돌아갈것인가.

 

나도 감독의 의도가 궁금하다...

 


[ KEY WORD ] ‘인셉션’을 성공시키기 위해 알아야 할 작전 용어

 

추출: 꿈을 꾸는 동안 경계가 허술해진 타인의 무의식 상태에 들어가 생각을 훔치는 것.

 

인셉션: 타인의 꿈속에 침투해 새로운 생각을 심는 작전. 성공의 여부는 표적의 편견에 달려있기 때문에 무의식 깊은 곳에 완전히 뿌리내려 그것이 진짜 본인의 생각이라고 믿게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킥: 현실에서 떨어지는 느낌이나 충격을 받고 꿈에서 깨어나게 하는 것. 깊이 잠들어도 떨어지거나 넘어지는 것을 느낀다. 꿈에 접속하는 모든 단계에 통할 킥으로 음악을 사용하기도 한다.

 

토템: 주사위나 추처럼 다른 사람 모르게 항상 지닐 수 있는 작고 묵직한 물건. 토템을 이용해 다른 사람의 꿈속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다. 만일 토템이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계속해서 회전하고 멈추지 않는 것처럼- 현상을 보인다면 여전히 꿈속인 것이다.

 

림보: 원초적이고 무한한 무의식으로 이루어진 꿈의 밑바닥. 꿈을 공유하다 그 곳에 갇혔던 사람들의 기억만 존재하는 곳이다. 림보에 빠지면 뇌가 멈출 때까지 헤어나올 수 없다. 림보가 현실이 되면 정작 현실에서는 치매나 정신병에 걸린 사람처럼 보이게 된다.

 

찰스: 표적에게 자기 무의식과 맞서게 하려는 계략. 하지만 찰스를 쓰게 되면 표적이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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