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 탈출하기~소재가 나름 참신하다.
인류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인해 파멸한 이후, 바이러스의 공격으로 부터
살아남은 인간을 대상으로 실험이 행해진다.
한달에 한명씩,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채 납치당하듯 박스(엘리베이터)에 담겨
사방이 고립된 장소에 버려지는 청소년들.
외부로 연결되는 일한 통로인 미로를 탐색하기위해 러너들이 조직되고
괴생물체의 습격을 피해 목숨을 걸고 길을 찾지만, 번번이 죽거나 다친다.
죽더라도 탈출하여 자유를 얻고싶은 이들과 달리, 현재에 순응하여 평화롭게(?)
목숨을 부지하고 싶은 이들은 위험을 자처하는 그룹이 무모하게만 여겨져
갈등이 심화된다.
목숨을 건 비장함과 달리 싱겁게(?) 탈출에 성공한 이들은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진실과 마주하는데...
리더격인 주인공이 사실은 그들 모두를 격리시키고 관찰해오던 연구원중
한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총 3편중 1편에 해당하는 영화는 아이디어는 참신했으나 이끌어가는 내용이
허술하고 황당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