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ᆞ종의기원

 

 

 

 

 

 

 

더욱 발달한 CG덕분에 유인원은 진짜보다 더 진짜같다

대장 시저의 강렬한 눈빛은 어찌나 사람스러운지,

용감하고 지혜로운 리더십에 내 고개까지 숙여진다

 

시저가 주인공인 혹성탈출 시리즈의 마지막인듯,

엔딩크레딧의 쿠키영상은 더이상 없다

 

인기있는 시리즈이니 어쩌면 시저의 이들 코렐리우스가

주인공인 시즌2가 등장할수도 있겠다

 

자연을 거스린 벌로 인간은 언어와 지능이 망가지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멸종위기에 처하고,

반란을 일으킨 코바와 그의 지지자들은 인간에 의해

몰살된다

 

정상적인 인간들은 미군 대령을 중심으로 변종된

인간들과 반대로 지능이 인간보다 높아진 유인원을

멸종시키고자 골짜기에서의 대접전을 준비하는데. . .

 

스포일러이지만 결론을 말하자면 대령도, 시저도

애썼지만 결과적으로 질서와 평적을 잡은긴 자연의

섭리덕분이다

 

자연은 패자도 승자도 가리지않고 거대한 산사태로

정상인과 변종인 모두를 눈속에 묻어버린다

 

고생 끝에 살아남은 유인원들은 새로운 정착지를

발견하고 그 모든것의 중심이던 시저는 모리스에게

뒷일을 맡기고 평화롭게 죽음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