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attractive 415

단풍/경의선 숲길

공덕숲길 책거리 연트럴파크 굳이 멀리가지 않아도 마음을 열어두면 가을이 깊어지는 풍경을 주변에서도 볼 수있다 마치 혼재하는 것들에 렌즈를 확대해서 크로즈업하면 새로운 풍경이 다가오듯... 사실 나뭇잎이 죽어가는 과정인데 보기에는 저리 이쁘다니 오묘하네요 말장난 같지만 새로 나기위해서 죽는거죠~~ 우리의 노년도 아름답기를!!^^ 아름답기를!!!! P.s 대왕참나무, 단풍나무보다 먼저 가을을 알리는 나뭇잎 추가/ 2021 11 11 늦가을 연트럴파크, 홍대캠퍼스 플라타너스 사진 추가 (수정)으로 사진 순서는 뒤죽박죽ㅠ

이촌한강공원

적당한 바람과 볕이 따뜻한 가을 날 걷다보니 이촌 한강 공원 초록을 잃어가는 미류나무, 아랫단의 휭하게 빈자리가 고단했던 한여름의 흔적처럼 쓸쓸하다 분홍펭귄들은 잘 지낸다고, 바다로 가려던 친구들은 여전히 강가를 서성이고 있다고... 한때 키만큼 무성하던 들풀들이 사르르사르르~ 바람에 흔들린다 언제 심은 걸까 붉은 꽃대만 남은 칸나잎만 여전히 초록이다 *병든 미류나무/위쪽은 괜찮은데 아래쪽은 여전히 휭한 상태, 내년에는 다시 건강해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