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attractive 417

용산 가족 공원

미자 집에 잠간 들렀다가 함께 차로 이동, 공원의 그늘진 곳에서 6000보 걷고 미자는 먼저가고, 나는 싸간 간식먹고 전화받고 좀더 걷다가 동빙고 팥빙수 먹고 집으로~ 미류나무길은 무리가 될것같아서 담에 걷기로~~ ☆미자 집 파란 타일방석과 해머/설이꺼 날은 흐리지만 최고의 한강뷰/재건축 되면 판상형 아파트의 미덕인 한강뷰가 아쉬울듯~

한여름ㆍ평화의 공원

이상고온의 나날 밖은 35~36도, 남서향인 거실의 온도가 32도까지 올라가서 밤까지 지속된다 에어컨 안사고 사서 고생ㅠ 현관 대리석에 배깔고 잠만자는 시로이가 불쌍하다 그나마 그늘이 있는 오전시간에 한강변을 걸어 평화의 공원 숲에 들어가면 그리 덥지는 않다 물놀이 금지 팻말이 무색하게 인공폭포에 들어가 물총놀이하는 꼬마들이 부럽다 언젠가 가겠지.....무더운 이 폭염~~~

물의 정원ㆍ두물머리

양귀비꽃은 지고 개망초 천지다 자연스러운 풍경이 오히려 편안하고 꽃보러 오던 사람들이 없으니 한가해서 좋다 물의 정원... 이름에 홀려서 갔는데 주소를 보니 수변은 호수가 아니라 북한강인것 같다 경의의중앙선 운길산역에서 내려 길을 건너면 바로 물의 정원 입구다 물의정원을 지나면 마음정원, 계속 걸으면 대성리에 이른단다 마음정원에서 다시 입구쪽으로 걸어도 좋고 도로 쪽으로 나와 56번 버스를 타면 두물머리(10분), 다산생태공원(20분)으로 갈 수있다 ☆두물머리 양수리역에서 약 1km, 한강을 바라보면서 걸을수있는 둘레길, 카페, 포토존 등 익숙한 장소다 두루미(?)한마리가 연꽃밭주변을 돌아다니면서 포식중이다

하늘ㆍ구름ㆍ바람

한강변=>월드컵 평화의 공원/ 아파트 창문에서 합정동 쪽 하늘/ 어제 비가 먼지를 쓸어내린 덕분인지 공기가 유난히 맑고 하늘색이 푸르다 흰구름까지 동동 떠있는 푸른 하늘을 오랫만에 보는것 같다 햇살은 뜨겁지만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아직은 걸을만 하다 상수나들목에서 한강변을 걸어 월드컵 공원까지 가면서 하늘ㆍ구름 사진을 찍었다 평화의 공원 수변 벤치에 앉아 하늘을 보니 해외여행 이라도 온 듯 풍경이 멋지다 어제는 용산, 오늘은 상암, 걸을만한 공원이 많아서 좋다 평일에 공원을 산책할 수 있는 백수라 행복하다

이촌역 동선

동선/중앙박물관이 오늘의 메인 코스지만 이촌까지 가는 김에 미류나무길과 용산가족공원도 들렀다 ☆이촌역 4번출구=>미류나무 길/ 언제 걸어도 좋다 오전이라 사람들이 없어서 더 좋다 날씨가 더워지면 걷기 힘들것 같아 코스를 거꾸로해서 미류나무길을 오전에 걸었다 ☆동작대교 육교(엘베)=>동빙고 신동아까지 안가고 새로운 길을 찾았다 육교(엘베)타고 계단을 내려가니 근처에 동빙고가 있다 찬물도 안마시는 나지만 동빙고 팥빙수는 최애 별미중 하나, 테이크 아웃했다 두번째 육교(엘베)를 타고 내리면 바로 용산가족공원 입구다 ☆용산가족공원/ 오늘도 행복지수 뿜뿜!! 연못가 벤치에서 집에서 싸온 달걀 샌드위치 요구르트로 간단히 점심을 먹고 그늘찾아 산책, 버드나무 아래 그네에 앉아서 먹는 동빙고 팥빙수 맛이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