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attractive 415

난지천 공원/유채꽃

며칠만에 해를 본다 주말 이틀 내내 비오고 어제는 흐리고~ 오늘은 한강변 걷다가 월드컵 공원으로 갔다 아직은 바람도 선선하고 걸을만 하다 평화의 공원을 가로질러 하늘공원 아랫 길로, 난지천 공원의 유채꽃밭을 찾아서 걷고 또 걸었다 드디어 유채꽃밭!! 서래섬에 비하면 규모는 훨씬 작고 주말에 내린 빗줄기에 쓰러진 줄기가 많아서 아쉽지만, 주변에 나무가 많고 쉴 수있는 벤치도 있어서 나름 분위기가 좋다 오후의 햇살에 빛나는 노란 꽃밭, 연두빛 잎새들, 짙은 초록의 산 그림자~이토록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라니!! 굳이 멀리 안가도 가까운 곳에 공원과 산, 강이 있어서 좋다 ☆오늘의 코스 오츠/달달한 아인슈페너 한잔 상수 뒷길/중부화력발전소 공원 합정동/수수책방/드로잉 전시 양화진 한강변/홍제천입구 월드컵 공원/..

원주/농막풍경

미정언니네 밭과 주변풍경 4계절 중 봄이 가장 좋은풍경인듯~ 대충 찾아보니 1년에 한두번 원주에 갔다 농막 /라뜰리에 빵공장 /신촌막국수가 단골 ☆원주 2019 0729/농막/경숙 https://m.blog.daum.net/1stofmay/9868 2019 0309 농막ㆍ라뜰리에/래옥 신옥 https://m.blog.daum.net/1stofmay/9545 2018 0601/라뜰리에/이심 https://m.blog.daum.net/1stofmay/8982 뮤지엄산/이심 https://m.blog.daum.net/1stofmay/8983 2017 1228 토요 보헤미안/경숙 https://m.blog.daum.net/1stofmay/8705 원주/연세대/경숙 https://m.blog.daum.net/1s..

평화의 공원

한강변을 따라 처음으로 망원나들목을 지나서 걸었다 늘 군함박물관에서 되돌아오던가 망원동 쪽으로 나갔는데 오늘은 월드컵 공원을 목표로 새 길을 찾는다 예전에 월드컵 공원에서 한강변으로 나갔던 기억을 떠올려 홍제천이 시작하는 지점에서 윗길로 갔더니 곧 월드컵공원이다 평화의 공원 벤치에 앉아 수변을 바라보니 눈앞에 봄이 가득하다 숲도 나무도 꽃도 바람도 잔잔한 물결도 참 아름답다 아무 생각 없이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은 시간이다 가까운곳에 이렇게 넓고 멋진 공원이 있다니!! 오늘도 만보, 귀가길에 농수산물시장에서 장까지 보고 왔다 P.S 작년에 심은 미류나무가 거의 두배쯤 키가 큰 것 같다 5년 후에는 이촌 한강공원 미류나무 처럼 아름드리로 성장할까 사람이 할수있는 것중 의미있는 첫번째가 공부이고 두번째가 나무..

파주 공릉천/튤립

네덜란드가서도 못본 튤립 꽃밭을 파주 공릉천에서 본다 서울숲에 비하면 조경이랄것도 없지만 일단 숫자로 압도하는, 그야말로 끝이 안보이는 꽃밭이다 공릉천 기사를 보고 큰 기대는 안했지만 궁금했다 호기심.....그리고 평일 낮에 경의선을 타고 한바퀴 도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길을 나섰다 금릉역에서 불과 10여분 거리, 끝이 안보이는 원색의 꽃밭 줄이 비현실적이다 오른쪽에 금릉천이 있어서 물길따라 뚝길을 걸어도 좋을것 같다 나무 그늘이 없는 땡볕인데도 꽃밭 덕분인지 얼마든 걸을 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 든다 결론은, 다녀오기를 너무 잘했다 꽃이 사람을 위로한다는 생각이 든다

우중만보(雨 中漫 步)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날, 귀찮지만 만보(萬步)를 목표로 집을 나섰다 만보(漫步)는 '한가롭게 슬슬 걷는 걸음'이라니 오늘의 만보(萬步) 걷기는 그야말로 우중만보(雨 中漫步)인 셈이다 며칠 안간 사이 경의선 숲길이 그야말로 신록의 숲길이 되었다 너무 작아서 안스럽던 꼬마 튤립도 만개 중, 예전에는 네덜란드의 너른 꽃밭을 연상시키던 이국적인 느낌의 툴립이었는데 지금은 동네 어디서든 가장 흔하게 볼수있는 꽃이다 서강도서관에 책 두권을 반납하고 대흥길에서 공덕길까지, 돌아올 때는 홍대캠퍼스 안을 걸어왔다 딱 만보(萬步)다 P.s 코로나 검사 간이 선별소의 줄이 유난히 길다 주로 젊은이들, 휴일동안 신나게 놀러다닌 댓가인가ㅠ 자발적 검사인지 아니면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으로 연락을 받고 온건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