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428

남산타워ㆍ남산 혼자걷기

신세계 지하상가, 오랫동안 미뤄온 미션을 끝내고 충무로에서 노란버스를 탔다 유람선을 타듯 굽이굽이 산길을 돌아 남산 꼭대기에 도착, 노란 나리꽃, 꽃분홍 족두리꽃 등이 초록과 어우러진 길을 따라서 타워까지 걸어갔다 올해 남산둘레길은 몇번 걸었지만 타워까지 올라온것은 오랫만인것 같다 YTN에서 운영한다는 유리건물 내의 갤러리를 돌아보고 T1의 통유리창 의자에 앉아서 힐링의 시간을 즐겼다 해질 무렵의 남산 길은 평온하고 고즈넉하다 시간이 늦어져서 남산돈까스에서 저녁을 먹고 내려오는 길에 피크닉에 들러 수국사진을 찍었다 집에 머물때는 허리가 아픈데 외출해서 걸을때는 멀쩡하다 집에서의 자세가 문제일까? 어제는 혼자 강변을 걸었고 오늘은 산길을 걸었다 혼자 먹고 혼자 걷는것이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

아직은 '비루한' 미류나무 풍경

상수나들목에서 합정, 합정에서 망원 나들목까지 '망원' 강변 숲 조성사업 중, 주로 소나무와 미류나무를 심는것 같은데 아직은 어린나무다 이촌 강변을 다녀온후 우리동네 강변은 좀 시시해졌지만 십년후 성장할 아름드리 나무를 기대해본다 다른곳은 몰라도 양화진 성당 아래부터 망원나들목 까지는 이촌동 만큼은 아니지만 공간도 넓다 특히 내키보다 훌쩍 큰 억새풀이 무성한 풍경이 멋지다 P.s Daum 블로그 개편은 여전히 엉망진창이다 가장 불편한것은 ~ 1) 모바일에서 사진을 한장씩 올려야하는것, 2) 기껏 올려도 수정하면 순서가 뒤죽박죽 되는것, 3) 세로 사진들이 pc에서 보면 누워있는것 등이다 풍경 사진들에 내 사진을 다섯장이나 포함시킨것은 사진이 어떻게 뒤죽박죽 되는지 보려함이다 추가/연트럴파크 산책로

이촌 강변 풍경/한강예술공원

설치 작품들 보다 키큰 미류나무와 강변가에 가득 피어난 노란 금계화가 더 멋진 풍경이다 강변길이 네 개나 되는데 강과 가장 가까운 길은 좁은 흙길, 두번째 길은 포장된 꽃길, 세번째 길은 미류나무길, 네번째 길은 자전거와 인도가 평행한 길이고 캠프장, 자연학습장 등의 너른 공간 옆길이다. 개인적으로는 미류나무길이 가장 마음에 든다 1 밤무지개/허수빈 다리밑에 밤에 불켜지는 거 2 뿌리벤치/이용주 3 강변호 상경기/나현 배 4 바람의 집/조재영 알록달록 선 5 만선-웅어/나현, 부지현 배랑 달 6 스크롤-흐르는 이야기/모토엘라스티코(MOTOElastico) 7 생츄어리/김명범 돌 8 과거가 될 지도 모르는 이야기/라이트웰(Lightwell) 나팔꽃 9 버티컬 호라이즌/한경우 10 감각의 증폭/맺음 11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