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펄의 저주에 이은 캐러비안의 해적 두번째 시리즈,
망자의 함.
결혼식을 앞두고 사형당할 처지가 된 윌과 엘리자베스,
그들을 구해줄 나침반을 갖고 있는 잭을 찾아 나선다.
바다밑 악령 데비죤스에게 영혼을 빚을 지고 있는 잭,
데비죤스의 심장이 담긴 상자의 열쇠를 훔쳐야만 살 수 있다.
잭을 놓치는 바람에 하루아침에 쫒기는 신세로 전락한 제독,
그의 살길도 역시 열쇠에 달려있다.
같은 표적에 서로다른 목표를 가지고 접근하고 부딪히는 사람들.
전지전능한 해적이 아니라 엉뚱하고 귀엽고 겁많은,
그러면서도 용기있고 의리있는 잭스패로우...
1편에서 설마 조니뎁이~ 했던 캐릭터가
역시 죠니뎁~으로 바뀌었다.
식인종에게 걸려 죽을 위기에서 빠져나오는 장면들에서
재치와 유머가 넘친다.
악령데비죤스에 의해 바닷밑에 수장된 블랙펄과 잭스패로우.
그러나 간신히 살아남은 윌과 엘리자베스, 선원들은
"잭을 살리기 위해 세상 끝까지 가겠다"며 제3편을 예고한다.
홍콩신사 주윤발이 누런이빨의 해적으로 등장한다는
세번째 시리즈, '세상의 끝'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식인종으로 부터 꽁지가 빠지게 도망치는 잭스패로우
아들을 구하기 위해 영혼을 저당잡힌 아버지, 윌은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열쇠가 필요하다...
사랑하는 윌을 찾아 위험을 무릅쓴 요감한 엘리자베스, 잭에 쏠리는 이 감정은 또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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