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탓인가 오늘은 살짝 우울감, 세라토닌 부족 혹은 센티멘탈 모드 두달만에 걷기 시작, 작년처럼 풍성한 가을을 만끽할수 있을까 오늘은 한강변을 걸어 월드컵 공원에 갔다 강변 미류나무들이 부쩍 자랐다 오랫만의 공원은 여전히 이름처럼 평화롭다 풀깎기를 했는지 주변이 깔끔하다 우리들의 세컨하우스 주변도 깨끗하지만 쉴 수 있는 의자, 테이블을 모두 없애서 아쉽다 아마도 옹기종기 모여 얘기나누거나 음식을 먹는것을 방지하기 의한 조치인것 같다 가까이 이렇게 좋은 공원이 있어서 감사하다 ☆ 하늘공원의 여름은 어떤 풍경일까, 주로 억새 축제 무렵에만 가봐서 여름에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290여개의 계단을 올라 하늘공원 도착, 서늘한 바람이 불어 걷기가 수월하다 초입은 작년과 마친가지로 댑싸리를 심었다 연두빛 동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