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428

캠퍼스의 봄

☆연대 캠퍼스 안산으로 가는 길, 인적이 드물다 캠퍼스 뒷길에서 처음으로 마스크를 벗어봤다 100년도 넘은 학교라 목련나무 크기도 스케일이 다르다!! 개나리, 목련은 만발했는데 벚꽃은 만개부터 봉우리까지 다양하다 내가 좋아하던 본관앞 매화는 가지를 잘린채 흉한 모습이라 아쉽다 ☆안산 다음 주 월요일, 성심친구들과 안산을 걷기로해서 사전 조사겸 미리 가봤다 벚꽃이 생각했던것 보다 개화가 늦을 듯, 봉우리를 꼭 다문채 피어날 기미가 없다 안산가는 길, 불상이 사라지고 물길이 흐르는 쉼터가 생겼다 바로 옆에 자락길로 올라가는 계단이 두개나 생겼고 (흙길이 좋았는데) 군데군데 콘크리트 길이 만들어졌다 메타세콰이어도 아직은 나목상태, 안산에서 길을 묻는 분에게 도움을 주다보니 2만보나 걸었다

남의동네 한바퀴

홍대캠퍼스/봄꽃 연트럴파크 뒷길 연희동/커피가게 동경, 아인슈페너 안산 개나리 만개한거 보려고 집을 나섰는데 연남동 뒷길에서 시간을 지체하는 바람에 연희동 커피가게 동경에서 아인슈페너 한잔 마시고 현백들러 장보고 버스타고 집에 왔다 현백은 몇개월만인지~~ㅠ 팝업스토어에서 제주 불티나 문어와 전복 도시락(?)을 샀다

남산 한옥마을/남산 둘레길

3년만의 남산 한옥마을, 카페 아리가 휴점 중인것 외에는 달라진 것이 없는데 계절 탓인지 왠지 삭막해보인다 국악원 한쪽에서 한복을 대여하던 체험장도 없어졌고 마당에 노란 전등을 밝히던 저녁의 공연도 없어졌다 기상 예보에 없던 비가 잠간 내리고 그친 후라 다소 쌀쌀하지만 하늘이 맑아져서 걷기 좋았다 https://m.blog.naver.com/peptic4/222551403927 ☆타임캡슐 1994년 11 29에 묻었고 400년 후인 2394년 11 29에 개봉예정이라고 한다 ☆남산둘레길 2017년 와트가 필동에서 근무할 때, 한옥마을 위쪽으로 남산 가는 길을 알려줬다 3년만에 그길로 남산둘레길을 혼자 걸었다 실개천의 물흐르는 소리가 유난히 경쾌하다 피크닉 쪽으로 내려와 회현역(4번출구) 확인, 일신교회 ..

다시, 봄(+꽃 피는곳 리스트)

홍쌍리 벚꽃이 개화했다는 소식, 여기 저기서 버스여행 안내 문자가 오지만 그림의 떡, 가까운 곳에서라도 봄을 만끽해야겠다 홍매/양화진성당 봉은사 창덕궁 매화/청계천 하동매실거리(용답역) 유채, 메밀/서래섬 구리(+수레꽃) 벚꽃, 개나리/안산 양재천 석촌호수, 희우정로 튤립/서울숲 공원 꽃양귀비/물의 정원 ×수국/물항기수목원(오산), 부산태종사 청포/청포원 장미/태릉입구~중량천 미류나무/이촌한강공원 억새/하늘공원 백일홍/난지천공원 코스모스/연천 외 단풍/연대 윤동주 기념관 그외 대학 캠퍼스/고궁/남산/푸른수목원/마곡식물원

이대박물관ㆍ즐거운 파란이 일다

헤어컷 하러 이대간 김에 캠퍼스 한바퀴 돌았다 ☆이대박물관/현대 회화 기증전 외 오랫만에 들렀더니 새로운 기획전과 상설전이 오픈 중이다 '현대 미술 기증전'을 기대했지만 별것은 없었고 오히려 상설전에 박수근, 박서보, 윤석남, 구본창, 이불 작가 등의 작품이 한 두점씩 전시 되어있다 두번째 기획전 '조선시대의 대(벨트)', 본연의 기능을 넘어서 신분에 따라 재질과 모양 등에 차별을 두었다 무관이 차던 대는 유사시 붕대로도 활용했다는 것이 흥미롭다 상설전 도자기관은 시대별로 전시되어있는데 신라시대 옹기가 완벽하게 온전한 상태라 신기했다 ☆즐거운 파란이 일다/이화 아트 파빌리온 작은 카페였던 파빌리온이 기념품shop으로 바뀌었다가 현재는 전시관으로 활용 중이다 '20세기 한국 문화계에서 의미 있는 발자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