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430

원주/농막풍경

미정언니네 밭과 주변풍경 4계절 중 봄이 가장 좋은풍경인듯~ 대충 찾아보니 1년에 한두번 원주에 갔다 농막 /라뜰리에 빵공장 /신촌막국수가 단골 ☆원주 2019 0729/농막/경숙 https://m.blog.daum.net/1stofmay/9868 2019 0309 농막ㆍ라뜰리에/래옥 신옥 https://m.blog.daum.net/1stofmay/9545 2018 0601/라뜰리에/이심 https://m.blog.daum.net/1stofmay/8982 뮤지엄산/이심 https://m.blog.daum.net/1stofmay/8983 2017 1228 토요 보헤미안/경숙 https://m.blog.daum.net/1stofmay/8705 원주/연세대/경숙 https://m.blog.daum.net/1s..

평화의 공원

한강변을 따라 처음으로 망원나들목을 지나서 걸었다 늘 군함박물관에서 되돌아오던가 망원동 쪽으로 나갔는데 오늘은 월드컵 공원을 목표로 새 길을 찾는다 예전에 월드컵 공원에서 한강변으로 나갔던 기억을 떠올려 홍제천이 시작하는 지점에서 윗길로 갔더니 곧 월드컵공원이다 평화의 공원 벤치에 앉아 수변을 바라보니 눈앞에 봄이 가득하다 숲도 나무도 꽃도 바람도 잔잔한 물결도 참 아름답다 아무 생각 없이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은 시간이다 가까운곳에 이렇게 넓고 멋진 공원이 있다니!! 오늘도 만보, 귀가길에 농수산물시장에서 장까지 보고 왔다 P.S 작년에 심은 미류나무가 거의 두배쯤 키가 큰 것 같다 5년 후에는 이촌 한강공원 미류나무 처럼 아름드리로 성장할까 사람이 할수있는 것중 의미있는 첫번째가 공부이고 두번째가 나무..

파주 공릉천/튤립

네덜란드가서도 못본 튤립 꽃밭을 파주 공릉천에서 본다 서울숲에 비하면 조경이랄것도 없지만 일단 숫자로 압도하는, 그야말로 끝이 안보이는 꽃밭이다 공릉천 기사를 보고 큰 기대는 안했지만 궁금했다 호기심.....그리고 평일 낮에 경의선을 타고 한바퀴 도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길을 나섰다 금릉역에서 불과 10여분 거리, 끝이 안보이는 원색의 꽃밭 줄이 비현실적이다 오른쪽에 금릉천이 있어서 물길따라 뚝길을 걸어도 좋을것 같다 나무 그늘이 없는 땡볕인데도 꽃밭 덕분인지 얼마든 걸을 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 든다 결론은, 다녀오기를 너무 잘했다 꽃이 사람을 위로한다는 생각이 든다

우중만보(雨 中漫 步)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날, 귀찮지만 만보(萬步)를 목표로 집을 나섰다 만보(漫步)는 '한가롭게 슬슬 걷는 걸음'이라니 오늘의 만보(萬步) 걷기는 그야말로 우중만보(雨 中漫步)인 셈이다 며칠 안간 사이 경의선 숲길이 그야말로 신록의 숲길이 되었다 너무 작아서 안스럽던 꼬마 튤립도 만개 중, 예전에는 네덜란드의 너른 꽃밭을 연상시키던 이국적인 느낌의 툴립이었는데 지금은 동네 어디서든 가장 흔하게 볼수있는 꽃이다 서강도서관에 책 두권을 반납하고 대흥길에서 공덕길까지, 돌아올 때는 홍대캠퍼스 안을 걸어왔다 딱 만보(萬步)다 P.s 코로나 검사 간이 선별소의 줄이 유난히 길다 주로 젊은이들, 휴일동안 신나게 놀러다닌 댓가인가ㅠ 자발적 검사인지 아니면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으로 연락을 받고 온건지 궁금하다

안산 튤립ㆍ홍제천

일주일 전 안산, 벚꽃은 덜피고 꽃밭도 대충 조성한 듯 허술해 보였는데 딱 일주일만에 튤립이 만개했다 화려한 원색의 튤립을 산속에서 보니 기분까지 화사해지는것 같다 홍제천으로 내려와서 사천교 근처까지 걷다가 버스를 탔다 홍제천은 관리를 덜했는지 자연스러운 풍경이 오히려 좋았다 동네산 마다 둘레길, 자락길이 있고, 가까운 곳에 걸을 만한 숲길, 꽃길이 있다 한강변이나 개천천이 있어 물길따라 걸을수 있는 서울이 좋다

뒤죽박죽/불광천 벚꽃길

양재천 벚꽃길의 멋진 풍경 덕분에 천(川)에 대한 선입견이 좋아졌다 잘 정돈된 물길, 양재천 양쪽의 너른 보행길, 자전거 도로 까지~강남구에서 서초구로 이어지는 그토록 넓고 긴 비싼 땅을 공원화 할 수 있다니!! 역시 강남이군~^^ 불광천 벚꽃길도 볼만하대서 길을 나섰는데 처음부터 스텝이 꼬였다 6호선타고 응암4번 출구에서 내리면 바로 불광천인데 홍제천에서 이어질거란 생각은 왜한건지ㅠ 반대쪽으로 걷다가 버스도 거꾸로 탔다 월드컵공원이나 선유도로 갈까 하다가 오기가 생겨서 마포구청에서 전철을 타니 금방 도착했다 불광천의 벚꽃은 분홍색, 벚꽃길은 응암역에서 새절역을 거쳐 DMC역까지 이어지는것 같다 만개했을 때 왔다면 더 좋았을 테지만 오늘은 탐색으로 만족! 불광천이 가깝지만 한번 더 간다면 양재천을 가겠다..

뒤죽박죽/상수 합정 벚꽃길

이상 고온으로 일주일쯤 일찍 개화하더니 급기야 매화 산수유 진달래 개나리 벚꽃 철쭉 꽃피는 순서도 없이 뒤죽박죽 피고진다 작년 예뻤던 희우정로/어울마당로/상수뒷길의 벚꽃은 언제 폈는지 잎이 돋은데다 비까지 와서 꽃잎이 다 떨어졌다 올해는 남산 벚꽃, 서울숲 벚꽃은 못봤지만 양재천을 다녀와서 그나마 다행이다 ☆작년과 비슷한 시기인데 너무 다른 풍경들 2020 0331/ 우리동네 주변 벚꽃 https://m.blog.daum.net/1stofmay/10388 2020 0401/서울숲 벚꽃 https://m.blog.daum.net/1stofmay/10391 ☆2020 0404 /남산+일 비노로소 https://m.blog.daum.net/1stofmay/10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