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홍대 cgv/ 오랫만의 공포 스릴러, 무섭지만 흥미롭고 쫄깃하다 영국이나 북유럽 스릴러는 분위기 부터 음산한데 이영화는 평화로운 영국의 시골 마을, 다정한 할머니와 손녀가 사는 집에서 1960년대 팝송이 끊이지않는 밝은 분위기로 시작한다 디자이너가 되는 꿈을 안고 런던학교에 입학하지만 기숙사 룸메의 만행으로 인근 원룸으로 이사한 엘리, 잠들고 나면 매일밤 꿈인지 생시인지 1960년대로 돌아가서 가수 지망생인 샌디를 만난다 엘리는 샌디가 입은 옷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지만 정작 샌디는 포주 격인 잭의 횡포로 가수는 커녕 창녀로 전락하는 신세가 된다 악몽에 시달리던 엘리는 샌디가 누군가로 부터 살해 당하는 꿈을 꾼 후 경찰서를 찾아가 신고를 하지만 오래전의 사건들이라 무시당하고 직접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