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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곳 by BMW

☆서울 산책지/대중교통1 https://youtu.be/-JoLa8_eIeo 용산가족공원/박물관 양재시민의숲 용양봉저정 공원*=>노들섬 인왕산길=>청운문학도서관 윤동주문학관 부암동/백사실계곡 홍제천/안산자락길 연희숲 월드컵공원/평화,하늘,노을공원 낙산공원/성벽길~동대문, 벽화마을 남산/둘레길, 서울타워 추가 경의선숲길/공덕~연트럴파크 이촌한강공원(미류나무길) 선유도/한강변 안산자락길 ☆대중교통으로 가는 서울여행 2 https://youtu.be/z3KHoHQ1Lsk 길동 생태공원 /창포원 /올림픽공원/ 서울숲/ 북서울의꿈/ 봉수대 공원 ☆가을 산책지 9곳 https://youtu.be/D4OGE77NKDY 길상사 /물의정원/다산생태공원/ 두물머리/ 양주 나리공원/ 하늘공원 올림픽공원 /소래습지 /생태공원

사랑할때는 누구나 최악이 된다

아트레온 9:15~ 원제는 The worst person in the world, '사랑할때는 누구나 최악이 된다'는 해석은 적절하지 않다 일반화에는 무리가 있고 주인공 율리에의 캐릭터가 특별한것 같다 의대/심리상담/사진, 자신의 전공에서도 만족을 못하고 계속 바꾸듯 남자 또한 쉽게 만나 사랑에 빠지고 헤어짐을 반복한다 20대도 아닌 30대의 방황은 같은 젊은이가 봐도 공감은 커녕 이해가 되지 않는 캐릭터란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위한 방황이라기 보다는 성격의 문제로 느껴진다 좋은 남자 다 버리고 현재 싱글로 사진 일을 하고있는 그녀는 드디어 정체성을 찾아 자신으로 살고있는 것일까 알듯 모를듯 끝나지 않을 그녀의 방황이 정체성을 찾기위한 과정이라기 보다 오히려 위험해 보인다 소개 의학을 공부하던 스물아홉 ..

공조2 인터내셔널

12:25 롯데 에비뉴엘 샤롯데관 일단 현빈과 다니엘 헤니가 나오니 눈호강, 아쉬운것은 젠틀하고 스마트한 다니엘 헤니가 전같지 않게 나이들어 보인다는 점이다 그에비해 현빈은 나이들수록 분위기가 고급스럽다 공조1에서는 남한 경찰과 북한 특수공작원의 공조였고 2에서는 부 제목 인터네셔널 처럼 FBI 요원이 합세한다 한국 경찰인 유해진이 등장하는 장면들이 대체로 지루하지만 림철령(현빈)과 장명준(진선규), 잭(다니엘 헤니)의 비쥬얼과 액션이 부족함을 커버한다 ☆ 롯데 애비뉴엘관에서 두번째 관람, 표가 두장 뿐이라 혜니는 일반관에서 봤다 에비앙 생수, 아이스크림이 든 인절미떡, 커피/쥬스를 제공한다 소개 공조 이즈 백! 이번엔 삼각 공조다! 남한으로 숨어든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새로운 공조 수사에 투입..

넷플릭스/러브 인 더 빌라

넷플 식 로코, 남친과 헤어져 새로운 연인을 만나는 내용은 같은데 배경이 이탈리아/베로나, 빌라 위치가 줄리엣 동상 맞은편이고 베로나 전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로미오와 줄리엣 소설을 동경해오던 학교 선생님 줄리, 4년 만난 남친과 행복한 여행을 꿈꾸던 그녀는 남친으로부터 이별을 통고받는다 꿈에 그리던 이탈리아 베로나로 혼자 여행을 떠났지만 예약해둔 빌라의 이중 계약으로 영국인 남자 찰리가 이미 차지하고 있는데... 방을 차지하기 위해 장난치고는 심한 짓을 벌이는 두사람, 찰리가 털 알러지인것을 알면서 길고양이 풀어놓기, 집열쇠를 바꾸고 침입자로 신고하기, 줄리의 여행가방 보육원에 기부하기, (가짜지만) 말고기 요리 등 눈살이 찌뿌려질 만한 만행을 주거니받거니 하면서 친해진다 어이없게도 찰리의 여친과 줄리..

넷플릭스/사랑이야

스페인 영화인줄 알았는데 미국영화, 스페인 식당과 쉐프가 나온다 좀 시시한 로코라서 한편보는데 서너번 나눠 본것 같다 (흥미로운 영화나 시리즈는 밤새워 한번에 다본다) 직장에서 해고되고, 동거중인 남친이 집안에서 바람피는 현장을 목격한 날 재수없게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다리에 깁스까지 하고 실의에 빠져 지내는 소피아, 엄마의 제안으로 스페인 요리강습에 억지로 끌려가서 보조 도우미로 일하는 쉐프의 조카 마티아스를 만나지만 얼마 후 스페인으로 돌아가는 그에게 별관심이 없다 그러나 요리강습이 몇 회 진행되고 그의 따뜻한 배려와 도움을 받으면서 점차 두사람이 가까워지는데...방해꾼 전남친과 관심병 여친(?)이 등장하면서 잠시 멀어지는듯하지만 소피아가 디자인 공부를 위해 마드리드행을 택하면서 두사람의 사랑이 다시 ..

육사오

9:30~홍대메박 그저그런 비급 코미디, 주연배우들도 그저 그런 조연급, 관람 리스트에 없던 영화인데 헌트와 브래드핏을 젖히고 1위를 달린다길래 궁금해서 보러갔다 기발하고 발칙한 발상과 시나리오로 박규태 감독이 재미있게 잘만들었다 바람에 날아간 1등짜리 로또가 군사분계선을 거쳐 어쩌다보니 북한병사 손에 들어가는 설정, 최근 사랑의 불시착을 비롯해서 군사분계선에서의 에피소드를 다룬 영화나 드라마가 여럿이지만 바람에 날아간 로또 라니!! 게다가 기존의 공동경비구역(joint Security area)대신 공동급수구역(joint Supply area)으로 패러디한 것도 재미있다 가장 웃긴 장면은 브레이브걸스의 노래에 맞춰 섹시댄스를 추는 북한군 두명,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설정들을 픽션인 영화로 코믹하게 잘 살..

넷플릭스/사랑에 빠진것 처럼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영화, 그런데 야리꾸리한 포스터와 제목, 심지어 일본 콜걸 영화다 가족, 친구 이웃 등 소소한 일상으로 부터 인간관계와 따뜻함을 돌아보게 하던 전작들과는 다른 느낌의 영화지만 압바스 감독이라 일단 봤다 2016년에 타계했으니 2013년에 개봉한 이 영화가 유고작인 셈이다 어쩌면 퇴직한 노교수가 감독 자신의 아니마가 아닐까 생각했다 누구의 제안인지는 모르지만 예전 제자로 부터 젊은 여성 아끼꼬를 집으로 불러드린 타카시, 바쁘고 불편한 상황에서도 아끼꼬를 위해 침대를 내주고, 운전을 해서 데려다주고 기다려주는 모습들은 사랑에 빠진 여느 연인들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아끼꼬를 집안에 들이는 순간부터 타카시의 평온한 일상이 깨지기 시작했지만 그는 아끼꼬를 지키며 그 불안과 불편을 감내한..

넷플릭스/와인 패밀리

흔한 내용이지만 와인, 이탈리아 시골 두가지 때문에 또봤다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성공한 변호사 마크가 어느날 문득 할아버지와의 추억, 약속을 떠올리고 낙향을 결심한다 하지만 시골집은 세금체납으로 압류된 상태, 와이너리도 오랫동안 방치되어 고사 일보직전이다 마크는 퇴직금을 인출하여 세금을 정리하고 마을 사람들을 고용해 와이너리를 일구려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게다가 아내와 딸까지 내려와 그의선택을 걱정하는데~~ 세상일이 영화같다면 얼마나 좋으련만, 아마도 현실은 마을사람들의 텃세와 가족들의 반대, 초보 와인농사로 실패했을지도 모르지만 영화속에서는 모든것이 순조롭게 해피앤딩이다 너무 순조로워서 시시했던 영화, 주인공 마크가 너무 못생겼다 소개 일만 하며 바쁘게 살아온 캐나다의 자동차 회사 CEO 마크.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