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Netflix.. 181

넷플릭스/허니문 위드 머더, Finding you

두편의 영화 공통점은 여행이다 모리셔스와 아일랜드가 배경인것만 보고 영화를 선택했다 ☆허니문 with mother 비추에 등극된 재미없다는 코메디지만 모리셔스의 풍경이 볼만하다 비록 결혼식 당일에 신부로부터 차이고 엄마와 함께 간 신혼여행이지만 아름다운 모리셔스에서 지내며 각자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남의 리뷰/ https://m.blog.naver.com/cjs2136/222718090875 ☆ Finding you 아일랜드에서 바이올리스트와 영화배우가 만나는 로맨스 아일랜드의 쓸쓸하면서도 신비로운 자연 풍경만 봐도 좋다 남의 리뷰 https://m.blog.naver.com/shysung28/222711226237

넷플릭스/벚꽃 같은 나의연인

동명의 웹툰이 원작, 일본스러움이 벚꽃처럼 풀풀 날리는 스토리다 내용보다 벚꽃이 만개한 풍경이 좋아서 봤다 첫눈에 반해 연인이 된 하루토와 미사키, 사진작가와 미용사가 되고싶은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예쁜 사랑을 키워가던 어느날 미사키는 조로증이란 희귀병에 걸린다 늙고 병든 모습을 숨기고 살아가는 미사키를 찾아 헤메는 하루토, 동생을 살리려고 고분군투하는 오빠, 눈물없이 볼수없는 슬픈 장면들이다 마지막을 직감한 오빠는 둘을 만나게 돕는다 문을 사이에 두고 대화를 이어가는 두사람, 하루토는 사진작가가 되기위해 마음을 다잡고 자신이 찍고싶은 주제를 찾아간다 드디어 첫 전시회, 힘겨운 발걸음으로 전시장을찾아 그녀의 추억이 가득한 사진들을 마주하는 미사키, 돌아오는 눈밭에 쓰러진 그녀를 하루토가 일으켜 세워준다 ..

드라마/스물다섯, 스물하나

TvN/2022 0222~0403 16부작 (층만한 감성으로 써내려간 첫번 글이 날라갔다 ㅠ 새로 쓰는것 보다 다시 쓰는것이 더 짜증난다 ㅠ ) 남주혁, 김태리 주연, 푸르른 청춘의 기억과 첫사랑의 아련함을 소환했던 드라마, 고작 드라마 때문에 설레임으로 주말을 기다리던 때가 언제적이던가! 1990년대 레트로 감성, IMF로 인해 부잣집 도련님에서 빚쟁이 신세로 전락한 순수한 청년의 성장기록, 꿈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는 빛나는 청춘과 그들의 아픔을 섬세하게 잘 그려낸 수작이다 촉촉한 눈빛, 가녀린 선의 남주혁은 순수하고 가엾은 백이진 캐릭터와 너무 잘 어울린다 마지막 2편을 앞두고 두 사람이 결별일지 결혼일지 뇌피셜이 난무하자 제작사에서 결별이라는 스포기사를 냈음에도 대다수의 시청자들이 해피앤딩을 원하..

넷플릭스/애프터 웨딩 인 뉴욕

병들거나 죽는 얘기는 가능한 피하는데 요즘 보는 드라마 '서른, 아홉'도 , 넷플에서 모르고 선택한 이 영화도 여주가 불치병으로 죽는 내용이다 집중해서 보노라면 깊은 슬픔에 공감해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하지만, 솔직히 내게도 서서히 다가올 미래의 불행을 영화나 드라마로 미리 경험하고 싶지는 않다 성공한 사업가 테레사가 인도의 허름한 보육원에서 일하는 이자벨을 후원금을 미끼로 뉴욕까지 불러들여 고급 호텔의 펜트하우스에 묵게하고, 딸의 결혼식에 초대할 때부터 설마했는데 불치병에 시한부가 맞다 갓나은 딸을 버린 죄책감에 아동들을 위해 헌신하는 이사벨, 이제 8살밖에 안된 쌍둥이 아들을 두고 떠나야하는 테레사, 이른 결혼으로 더 예민해진 딸 그레이스와 예술가 남편까지, 데레사는 선택의 여지 없이 이사벨을 택..

넷플릭스/브리저튼 시즌2

시즌1을 재미있게봐서 시즌2를 기대했는데 왠걸, 다프네의 남편인 섹시한 사이먼 공작님이 안나오신단다 사이먼 공작님 출연 불발로 기대치 반이 날라가고, 남주가 장남 앤소니라 또 반이 날라가고, 여주의 strong&colored한 face에 나머지도 날라갔다 시즌1은 무박 이틀 만에 8편을 몰아봤는데 시즌2는 그나마 후반부가 되니 재미가 붙어서 거의 일주일만에 봤다 일단 캐릭터 성격상으로 비호감인 앤소니와 케이트의 밀당이 너무 길고 지루하다 심지어 할듯 말듯 스킨쉽 장면들도 짜증스럽다 오히려 세딸을 키우는 페더링턴가의 엄마가 사촌 잭을 이용하는 내용이 더 흥미로운데 잭이 광산을 미끼로 투자금을 모집한 사기꾼인것이 밝혀지면서 스스로 파놓은 함정에서 빠져나오는 엄마의 노련한 선택이 통쾌하다 나레이션의 주인공 휘..

넷플릭스/스토리 오브 루크

아빠가 죽고 엄마는 어린 루크를 할머니 댁에 버리고 떠난다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는 요양원으로, 자폐증인 루키는 삼촌댁으로 보내진다 자립을 위해 직업이 절실해진 루크는 일자리를 구하려 노력하지만 누가 봐도 특이한 그를 채용하려는 곳은 없다 소개를 받아 간 구직안내센터의 마리아에게 마음을 빼앗긴 루크는 그녀와 결혼을 결심하지만 거절당한다 삼촌과의 사이가 냉랭한 숙모는 루키까지 맡게되자 남편과의 갈등이 깊어진다 요리가 취미인 루키는 숙모에게 팁을 알려주고 그 과정에서 숙모는 더 소중한것들을 깨닫게 되면서 남편과의 갈등이 해소된다 우체국 수습 인턴에서 월급을 받는 직원으로 채용된 루크, 비록 구혼에는 실패했지만 또다른 도전이 그에게 희망을 준다 더스틴호프만과 톰크루즈의 명작 '레인맨'을 비롯..

넷플릭스/fracture 프렉쳐 자백게임

안소니 홉킨스, 노회한 명배우가 젊고 명석한 검사 라이언 고슬링과 재판으로 대결하는 범죄 스릴러, 2007년도 개봉작으로 2019년 08윌에 이미 봤던 영화다 안소니 홉킨스 배우만 보고 클릭을 했는데 멋진 두남녀가 으리으리한 저택에서 밀회를 즐기는 첫 장면과 안소니 홉킨스가 들어와 총으로 쏘는 장면이 익숙하지만 결말이 생각나지 않아서 한번 더 봤다 현장에서 체포되고 자백이 있었기 때문에 쉽게 끝날것이라 예상한 사건은 증거불충분과 강요에 의한 자백이란 점에서 무효가 된다 게다가 변호인없이 스스로 변론하는 범인이 워낙 고단수라 97% 승소한 검사도 고전을 면치 못한다 사용된 네발의 총알, 살해 도구인 총도 있지만 총이 사용된 흔적이 없는 상태, 검사는 정황을 파악하고 재수사를 하지만 증거 단서를 잡지 못한다..

넷플릭스/위크엔드 어웨이

주인공의 여행지가 크로아티아 라고해서 봤다 바디가 인접한 붉은지붕의 도시, 역시 아름답다 영화는 로맨틱한 배경과 달리 범죄 스릴러다 남편과 어린 딸을 두고 콧구멍에 바람쐬러 간 여행지에서 친구케이트가 실종된다 동행했던 베스는 약에 취해 전날 밤을 기억 못하고 경찰의 수사도 미진한 사이 케이트의 시신이 바다에서 발견된다 케이트의 핸드폰에서 남편과의 불륜이 의심되는 문자를 발견하고, 케이트를 마지막으로 태워다준 경찰의 행적도 수상하다 약을 먹이고 도둑질해간 현지인 두명도 의심 스러운데 집주인의 몰카도 수상하다 이리저리 쫒기면서 보여주는스플리트(?)의 골목길, 쫒고 쫒기는 급박한 장면들이지만 나는 크로아티아 여행의 추억을 떠올린다 부패 경찰의 충동적 범행으로 결말이 나는가 했는데 남편의 주머니에서 나온 목걸이..

넷플릭스/해피해피 레스토랑

제목이 낯익어서 찾아보니 해피해피 브래드(2012), 해피해피 와인(2015)을 이은 연작이다 오래전 해피해피 브래드를 재미있게 봤는데 예전 블로그를 찾아보니 일본 영화중 음식을 통한 힐링영화를 좋아해서 꽤 여러편 봤다(아래 링크) 북해도판 전원일기 같은, 딱히 재미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후쿠오카 바닷가 마을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풍경만 봐도 좋다 예전에는 만화속 캐릭터같은 남주들의 일본인 특유의 행동과 말투, 깍듯한 인사와 식전 감사 인사 등 전형적인 모습들이 생소했는데 일본 영화에 익숙해지다보니 오히려 정겹다 양치기 청년이 생산하는 부드러운 양갈비, 간호사 출신의 아내와 좋은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농부의 먹거리, 게으른 탓에 잡초들 사이에서 더 맛있게 자라난 토마토, 고심과 노력 끝에 만들어낸 ..

넷플릭스/애나 만들기

영숙이 추천으로 보게 됨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9편의 시리즈인데 최근 인스타, 스타트업 등 트랜디한 배경이 현실감을 더한다 초입에는 7개언어를 구사하는 머리좋고 사업수완이 뛰어난 애나의 행적이 흥미로웠는데 갈수록 허언증, 과대망상증 환자 같아서 좀 짜증이 났다 특히 6화에서 은행의 대출 허가 전 실사를 한다는 절망적인 소식을 접한데다 수중에 한푼도 없는 상태였음에도 호화로운 모로코여행을 감행한 것은 정상적인 사고로는 납득이 되지않는다 애나에게 놀아난 주변 사람들도 대부분 그녀 같은 Top셀럽과 가까워짐으로써 자신을 돋보이고 싶거나 이익을 챙기려는 속셈이었으니 인간의 심리를 활용할줄 알았던 애나의 대담한 사기행각이 통했던것 같다 어찌보면 애나는 사기를 치려는 것이 아니라 현실과 맞지않는 원대한 꿈이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