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범죄의 재구성'팀이 다시 뭉쳤다. 거기에 연기의 고수 조승우, 유해진, 그리고 김혜수까지. 기대가 컸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영화다. 숏컷이 많아 잠간이라도 졸게 되면 놓치는 장면이 많고 2시간이훌쩍 넘는 러닝타임도 다소 부담스럽지만 보는 내내 도박판에 끼어든것처럼 긴장되고 흥미.. ★...영화/★..Movie.. 2006.10.05
라디오 스타 왕의남자의 이준익감독과 정승혜씨 그리고 최석환 작가가 다시 모였다. 거기에 칠수와 만수, 투캅스, 인정사정 볼것없다 이후 4번째 손잡은 명콤비 안성기와 박중훈까지. 어떤 영화일것이라는 그림이 대략 그려진다. 보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 라디오스타. 특히 DJ 전성기를 아는 7080세대에게.. ★...영화/★..Movie.. 2006.09.22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고등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인간에 대한 예의... 마치 글들이 살아있는것처럼 의식을 툭툭 건드리던 느낌. 그러던 공지영의 소설이 언제부터인가 달라졌다. 고요하고 성숙해졌다고나 할지.. 종교적 귀의와 성찰에서 비롯된 변화일까.. 그러나, 비늘이 성성한 등푸른 생선처럼 살아있던 예전의.. ★...영화/★..Movie.. 2006.09.17
뚝방전설 아래 기자의 후기와는 달리 나는 생각보다 별로 였다. mc몽의 오버된 연기가 그런대로 재미를 주었지만 조폭도 아니고 동네 쌈꾼들의 얘기를 통해서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 뒤로갈수록 지루하고 잔인해서 하품이 났다. 게다가 과거를 회상하는 흑백씬의 처리도 너무 초보적이 아닌가... 뒤의 반전은 .. ★...영화/★..Movie.. 2006.09.03
각설탕 개봉한지 11일 째, 이 영화를 너무 늦게 봤구나 싶다. 누가 뭐라는것도 아닌데 열흘만에 막내린 플라이대디에 대한 예의랄까. -쓸데있든 없든, 의리는 지키고 싶었다. 안보고 지났으면 후회할 뻔 했다. 뻔한 내용이고 애들영화고 '드리머'아류고... 남들얘기 들을거 하나도 없다. 음식에 대한 취향이 다.. ★...영화/★..Movie.. 2006.08.21
사랑하니까 괜찮아 딱 20년전, 곽지균 감독의 첫영화 겨울나그네를 봤다. 이미숙과 강석우가 명배우로 거듭날수 있게했고 한 시대의 상징과 같은 슬픈사랑이 오랫동안 가슴을 서늘하게 했던 영화였다. 이어진 두여자의 집, 젊은날의 초상, 그 후로도 오랫동안... 당시 멜로의 상징이었던 배창호감독과는 또다른 퇴폐적이.. ★...영화/★..Movie.. 2006.08.14
다세포 소녀 <가난을 등에업은 소녀, 흔들녀 김옥빈> 상영시간 10분전, 넓고 쾌적한 목동메가박스 4관에 관객은 나 혼자다. 개봉전부터 안티즌들을 통해 최저 평점논란이 이어진 영화. 이것이 과연 탐미적이면서도 고급스러움이 돋보였던 이재용 감독의 영화란 말인가.. 솔직히 왜 그렇게 욕들을 하는지 궁금했.. ★...영화/★..Movie.. 2006.08.13
플라이대디, 세번째 열번도 아깝지 않다, 적어도 준기휀이라면 손바닥만한 레어사진, 조악한 기념품앞에서도 기꺼이 지갑을 여는 판에 화보에 버금가는, 게다가 눈감고 목소리만 들어도 좋은 대따큰 동영상에 2간동안 준기가 가득한데 무엇인들 아깝겠는가 첫번째 볼때는 준기군만 보였고 두번째는 이문식 님의 열연이 .. ★...영화/★..Movie.. 2006.08.04
[스크랩] 두번째 플라이대디 시사회, 극장안에 65번 터진 폭소^^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임에도 1,2층 모두 빈좌석이 없다. 심지어 계단에 앉거나 서서보는 사람들.. 이것도 준기군의 파워일까.. 처음부터 폭소가 터진다. -어??? 기자시사회때와 반응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끝날때까지 무려 65번 이상의 크고작은 웃음이 터졌다. -기자시사회때는 기껏해야 5-6정도 .. ★...영화/★..Movie.. 2006.07.28
플라이 대디, 기자시사회 플라이대디 예고편 -by 진쵸 http://myhome.hanafos.com/~apple801214/1.wmv 그 많은 영화를 보고 시사회를 다녀도 주인공들이 나와 인사하는 시사회를 따로 챙긴적은 없었다. 그러나 이준기, 그가 나오는 영화는 다르다. 이미 왕남 무대인사와 광화문시위에서 본적은 있으나 코앞에서 준기군을 볼수 있는 절호의 찬.. ★...영화/★..Movie.. 2006.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