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메박 9시~12시 배트맨 때문인지 방역패스 취소 때문인지 극장에 사람이 많다 코로나 기간 동안 전세 낸듯 극장을 독차지하고 봤는데 그런 호시절은 끝난건가?! ☆ 근육질에 답답해 보이던 전편의 배트맨과 달리 새로운 배트맨은 우수에 가득찬 청년이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뱀파이어 출신인 로버트 패틴슨, 천하무적 배트맨이지만 견고한 가면과 갑옷속에는 어린시절 부모를 잃고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캐릭터라는 면에서 유약해 보이는 얼굴이 잘 어울리는것 같다 영화속의 고담시 뿐 아니라 현실에서도 불법적인 세력과 손잡은 권력층, 재벌, 언론인 등이 존재하고 재개발을 둘러싼 비리와 착복 범죄도 현실과 다르지않다 그들을 향한 원망과 분노가 연쇄살인으로 이어지고 마침내 복수의 화살은 전 시장의 아들이었던 부르스 웨인에게 까지..